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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해방타운' 허재, 허당미 폭발…웃음 불러오는 '허주부'
2021/09/15
전 농구선수 허재가 허당미 가득한 '허주부'로 돌아왔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16회에는 허재가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가을 보양식을 만들기 위해 피문어를 샀다. 흥정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도착한 해방타운 앞엔 택배 상자가 가득했다. 가을이 되니 포근하게 덮을 수 있는 이불이 필요하다고 아들들(허웅, 허훈)에게 요청한 것. 브라운 컬러의 이불과 침대 패드, 베개 커버를 확인한 허재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다음 택배엔 미용 관리를 위한 제품들, 그리고 로봇 청소기가 있었다. 부품을 조립해야 하는 로봇 청소기에 진땀을 흘린 것도 잠시, 차근차근 완성했다. 그러나 여기저기 부딪치고 우왕좌왕하는 로봇 청소기의 모습에 허재가 더 바빠졌다.

이어 가을 보양식 문어찜을 만들고자 레시피를 읽고 또 읽었다. 요리를 시작하기에 앞서 피문어 손질에 나섰다. 피문어는 상상 그 이상의 힘을 자랑했다. 머리가 커지고 색까지 변하자 "얘네 왜 이렇게 화났어?"라며 당황해 한참을 바라봤다. 하나씩 해결을 해나갔다. 그런데 찜이라기엔 물이 너무 많았다. 감자 전분을 넣었어야 했는데 사놓은 전분을 어디에 이용하는지 몰라서 넣을 수 없었다. 문어찜이 아닌 문어탕으로 급히 변경했다. 자신의 요리에 실망한 허재는 "죄송합니다" 연신 사과하기 바빴다. 세 시간 노력 끝에 문어솥밥, 민어전, 달걀말이까지 완성됐다. 문어탕을 제외한 요리들은 먹음직스러웠다.

자기 전 세안을 하고 나온 허재는 아들들이 보내준 피부 관리 아이템을 이용했다. 이후엔 독서를 하기 위해 책을 꺼냈다. 그런데 엄청난 속독력을 자랑했다. 책을 후루룩 넘기고 다음 책으로 넘어갔다. 이에 대해 허재는 "책은 원래 다 읽는 게 아니다. 주요 요점만 보면 된다. 제목만 알면 반은 읽은 것"이라는 주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