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이 ‘떡볶이 사랑’에 빠졌다.

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마담들의 은밀한 레시피> 8회에서는 주한 대사관저에 초대된 글로벌 밥상 외교단의 ‘쿠웨이트 편’ 마지막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서경석, 김새롬, 양미라는 길거리 음식을 좋아하는 주한 쿠웨이트 대사 부부를 위해 떡볶이, 호떡, 어묵 만들기에 나섰다.

서경석이 “더운 나라에 사는 분들인데 떡볶이를 좋아하시네”라며 신기해하자, 김새롬이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떡볶이예요. 떡볶이만 먹고 살 수 있어요”라며 떡볶이를 예찬했다.

 

이어 김새롬이 힘겹게 무를 썰기 시작하자, 서경석이 “힘이 없네”라고 평했다. 김새롬이 “제가 애교는 많잖아요”라고 하자, 서경석이 “그건 6개월 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양미라가 “애교 있으면 참 좋은 것 같아요. 무뚝뚝한 아내와 산다고 생각해봐요”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서경석이 “힘들어. 우리 집 와봐”라고 농담하고는 “사실 우리 아내는 애굣덩어리예요”라며 급히 수습하기 시작했다.

이때 김새롬이 “애교예요, 덩어리예요?”라고 묻자, 서경석이 “그냥 덩어리”라며 너스레를 떨어 시선을 모았다. 또한, ‘요리 초보’ 김새롬이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떡볶이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담들의 은밀한 레시피>는 밥상 외교단(서경석, 김영철, 김새롬, 오세득, 황요한)이 각 나라의 주한 대사관저를 찾아가 그들의 은밀한 요리법과 생활 방식을 알아보는 ‘글로벌 밥상 외교’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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