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창능력자 더 히든 4인이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신인가수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히든싱어' 원조가수 신승훈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지노(장진호), 김범수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전철민, 윤민수를 끝까지 떨게 한 U.K(김성욱), 조성모를 꺽고 우승한 임성현으로 구성된 더 히든이 가수로 데뷔한다

이들은 방송 출연 당시 원조가수의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음색을 그대로 재연해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던 주인공들이다. 그룹 결성 소식이 알려지자 음악 리스너들은 과연 어떤 하모니를 만들어낼 것인지, 모창이 아닌 실제 목소리는 어떨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히든싱어'에서 최초로 원조가수를 꺾은 우승자 등 가장 많은 이슈를 탄생시킨 더 히든 4명은 프로듀서 주영훈의 권유로 그룹을 결성했다.

더 히든 프로듀서로 나선 주영훈은 "작곡가로 활동중인 U.K와 음악적 교류를 만들어 가던 중 그의 소개로 세 명의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의 언발란스 한 목소리가 새로운 조합을 만든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금까지 꿈꿔오던 환상의 조합이 탄생돼 원조가수를 뛰어 넘는 훌륭한 가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자신을 드러냈다.

앞서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 ‘포이즌’ , 코요태의 ‘비몽’, ‘디스코왕’, 터보의 ‘검은 고양이’, ‘트위스트킹’,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유명 작곡가 주영훈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신인가수 더 히든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새롭게 비상하는 보컬그룹 더 히든은 9월19일 낮 12시 첫 번째 싱글앨범 ‘우리’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한다. (사진=주크 E&I 제공)


[뉴스엔 하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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