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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측 "'SNL' 출연 고사, 강용석에 악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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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5 | ||||||||
[OSEN=정유진 기자] 방송인 이지애 측이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에 출연을 고사한 것에 대해 "강용석에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지애의 소속사 초록뱀주나 E&M 관계자는 24일 OSEN과의 통화에서 "현재 MC로 출연을 논의 중인 다른 프로그램이 몇 개 있다. 그 쪽이랑 정리가 안 됐는데 먼저 'SNL 코리아'에 출연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고사했다"며 "강용석 씨에게 악의가 있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지애는 KBS를 퇴사한 뒤 지난 7월 소속사를 정하고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2014 인천 K-POP 콘서트에서 남편 김정근 MBC 아나운서와 공동으로 진행을 맡으며 오랜만에 복귀 신고식을 마쳤다. 또한 이지애는 지난 15일에는 전직 국회의원이자 방송인인 강용석에게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해를 정식으로 요청하고 싶다"는 내용의 장문의 글을 게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이 글에서 "한 전직 정치인의 발언으로 빚어진 이 논란에 대한 화해를 정식으로 요청하고 싶다"며 지난 2010년 18대 국회의원 시절 강용석이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토론회이 끝난 뒤 참석한 연세대학교 소속 20여 명의 남녀 대학생들과 저녁식사자리에서 아나운서를 꿈꾸는 여대생에게 "아나운서는 모든 것을 다 줄 생각을 해야한다" 식의 발언을 했던 것을 언급했다. 그해 강용석은 여성 아나운서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었다. 한편 강용석은 오는 27일 생방송되는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출연을 결정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초록뱀주나 E&M [페이스북 바로가기][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앱다운로드][야구장 뒷 이야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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