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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의 아이콘' 이상민, 성신제 다큐 내레이션 도전
2017/07/07

[SBS funE | 강선애 기자] ‘재기의 아이콘’ 가수 이상민이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도전한다.

오는 7월 2일 방송될 ‘SBS 스페셜’ 478회에서는 ‘성신제의 달콤한 인생’ 편이 그려진다. 지난 2005년에 파산한 이후 70억 원에 이르는 채무를 갚아나가고 있는 연예계 ‘재기의 아이콘’ 이상민은 성신제의 인생 스토리를 자신의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대한민국에 피자의 개념조차 존재하지 않던 1984년, 성신제는 한국에 외국계 피자 브랜드를 처음 들여왔다. 그리고 1993년, 그는 무려 5백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식업계 성공신화를 일궈냈다. 같은 해, 그가 본사에 영업권을 양도한 후 납부한 개인소득세만 무려 110억 원에 달했다고 한다. 1994년 당시 성신제는 국내 개인종합소득세 랭킹 1위였다.

이후 성신제는 치킨전문점 ‘케니 로저스 로스터스’로 승승장구했지만, 1997년 말 IMF 사태로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도산했다. 그 후 성신제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종 피자 브랜드 ‘성신제 피자’로 재기에 성공하며 창업의 신화를 다시 쓰는 듯했지만, 2007년 외환위기 속에 최종 부도를 맞았다. 그리고 2015년, 그는 컵케이크 전문점으로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1년 반 만에 다시 문을 닫게 된다.

계속된 성공과 실패를 겪은 그의 나이는 올해 70이다. 하지만, 그는 다시 도전한다. 사람들은 그에게 ‘어떻게 그 나이에 다시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느냐’며 묻는다. 그리고 성신제는 그들을 향해 말한다, 'What else?', 다른 방법이 없지 않느냐는 것이다. 넘어졌을 때 마냥 드러누워 있고 싶지 않다는 그는, 자그마한 컵케이크 하나하나에 모든 정성을 쏟는다.

이미지 원본보기성신제는 '돌아보면 내 지나온 삶은 성공과 실패로 점철된 인생 그 자체'였다고 자신의 삶을 회고한다. 성공의 단맛은 단맛대로, 실패의 쓴맛은 쓴맛대로 지나온 모든 시간을 사랑한다는 그는, '훗날 실패마저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면 희망을 가져라'라고 말한다.

수차례의 사업 실패만큼이나, 그는 몸도 자주 고장 났다. 성신제는 대장암, 간암, 폐암, 위암에 이어 횡경막암까지, 온몸에 손을 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여러 차례의 수술을 받은 암 환자이다. 암이 재발에 재발을 거듭했던 그때, 그가 재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그의 아내였다.

아내는 남편을 ‘평생 원수‘라 칭하면서도, 언제나 묵묵히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의 입을 통해 ‘남편 성신제’는 어떤 사람인지, 그가 수많은 실패에도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SBS 스페셜’이 들어봤다.

이상민은 자신의 실패 이야기를 방송에서 털어놓으며 예능계의 블루칩이 되었다. 이상민은 ‘실패’하면 자신 역시 전문가라고 말한다. 그런 이상민이, 자신보다 먼저 성공과 실패의 롤러코스터를 경험했던 성신제의 인생 스토리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지, 그의 목소리로 성신제의 오뚝이 같은 삶을 만난다.

‘SBS 스페셜’의 ‘성신제의 달콤한 인생’ 편에서는 성공과 실패를 거듭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는 승부사 성신제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용기와 희망, 그리고 도전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오는 7월 2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