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판선영 인턴기자]
가수 정준영이 가수 이상민의 '궁셔리' 여행에 빠졌다.
이상민은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준영이가 나 때문에 알뜰 여행에 푹 빠졌네"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상민이 올린 사진은 정준영과 주고받은 카톡 캡쳐사진. 정준영은 이상민에게 "또 왔어요. 마쓰야마"란 글로 현 상황을 전했다. '마쓰야마'란 일본 시코쿠 북동 해안 에히메 현의 현청 소재지를 의미한다.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정준영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소개됐다. 이상민은 '궁상민'답게 여행을 초저가코스로 꾸렸다. 이중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숙소. 이상민은 정준영을 데리고 여러 사람이 같이 묵는 캡슐형 호텔을 찾았다. 이날 이상민은 "1박에 2만 5000원밖에 안 한다"며 뿌듯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준영은 짐을 정리할 곳도 없다며 투덜거렸다.
이렇게 좁은 숙소에 불만을 가졌던 정준영이 캡슐형 숙소를 또 방문한 것. 방문 인증샷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들 빠져드네요. 상민효과" "이런 알뜰여행 좋네요" "귀여워. 준영 씨 은근히 마음에 드셨나 봐요"란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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