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재기의 아이콘’ 방송인 이상민이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한 명성을 추석 연휴 예능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앞서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예능인 36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2594만8031개를 분석해 브랜드지수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브랜드평판 1위에 이상민이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2위는 신동엽, 3위는 김숙이었다. 이어 김구라, 박나래, 서장훈, 유재석, 이경규, 김건모, 박명수, 김종국, 전현무, 이광수, 김종민, 김병만, 이수근, 김준호, 정형돈, 정준하, 양세형 순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이상민은 ‘친하다, 자랑스럽다, 다양하다’,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은 ‘사유리, 서장훈, 가족’이 높게 분석되었다. 이상민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 긍정비율 62.11%로 나왔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이상민은 추석 연휴 예능에서 브랜드평판 1위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추석 파일럿에서 3개의 프로그램 MC를 맡아 대세임을 입증했다. KBS2 ‘하룻밤만 재워줘’, 캐이블채널 tvN ‘20세기 소년 탐구생활’, ‘김무명을 찾아라’에서 MC를 맡아 활약했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하루에 20여가지의 음료를 마신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 직후 온라인 포털사이트 검색어에서 상위를 기록했을 정도다.

앞서 5일 방송된 SBS ‘양세형의 숏터뷰’에서는 “자존심, 자존감, 자기 철학을 지키고 버티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는 재기의 아이콘 다운 발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업후 부도로 수십억의 빚을 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일해 차근차근 갚아나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호감도를 쌓아가고 있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