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다솜 기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미모의 아내, 딸과 함께 나눔 이벤트를 하며, 코로나19에 지쳐있는 팬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PD 김진)에서는 여러 스타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라이브 방송을 하다보니까 저희는 필요 없는 것들이 많이 필요하신 분들이 있더라고요. 나눔도 하고 고가제품 판매도 하고 그런식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은 거죠”라며 옷장을 털었다. 이어 수 많은 가방을 꺼냈고 “다 일하고 받은 거야. 여기 가방은 내 몸값이 많아”라며 고가 브랜드의 가방들을 나눔했다.

히잡을 꺼낸 김우리는 “히잡을 하고 두바이 가족여행을 갔는데 아내가 셋이냐는 얘기를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고가의 옷과 가방을 나눔했다. 2시간에 걸친 나눔 끝에도 아직 옷이 많이 남아있었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뒤 다시 저녁에 진행하기로 했다. 김우리는 “그래도 여보 기분 좋지”라며 즐거워 했다.

이어 “코로나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는데 얼마나 좋아. 세상을 구한 건 아니지만 필요한 사람들한테 산타클로스 같은 선물을 할 수 있다는 마음에. 다 또 이렇게 나눠주고 그 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거기서 만족도를 얻는 거죠. 거기서 오는 행복감이 되게 큰 거 같아요”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아빠본색’은 꾸밈없는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 관찰과 스튜디오에서의 허심탄회한 공감 토크를 통해 지금까지 예능에서 외면받았던 '아빠', '가장'에 대한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루고 말하지 못했던 그들의 속마음까지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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