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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한소은, 특별 출연으로 존재감 각인..감정 연기 안방 적셨다
2020/06/26

[OSEN=심언경 기자] 배우 한소은이 '쌍갑포차'에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8회에서 한소은은 웹소설 작가 얼음마녀 보라로 쌍갑포차의 7번째 한풀이 손님으로 등장했다.

심장병을 앓고 있어 외출이 자유롭지 못했던 보라는 웹소설로 세상과 소통했다. 물건도 택배로만 받아보던 그는 어느 순간 자연스레 택배 기사 도영(신현수 분)과 사랑에 빠져 달달한 설렘을 선사했다. 

자신이 19금 막장 소설 ‘줄리엣의 유혹’을 쓴 작가라고 밝힐 자신이 없던 보라는 편집자에게 “택배기사가 성에 차겠어요? 당연히 수준이 안 맞지? 그냥 좀 이용해 먹으려고 한 건데 그쪽에서 죽자살자 매달리니까 귀찮다”고 말했다. 이를 우연히 듣게 된 도영은 오해가 생겨 보라를 떠나게 됐다. 도영을 기다리던 보라는 결국 심장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후 소설 ‘줄리엣의 유혹’ 마지막회가 궁금한 월주(황정음 분)는 강배와 함께 보라의 집을 찾았다. 도영을 생각하며 최종회를 썼다는 보라는 월주에게 이를 도영한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윽고 도영을 만나게 된 보라는 월주를 통해 “당신은 나에게 행복한 기억을 준 좋은 사람이었다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진심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보라는 저승으로 떠나기 전, 월주에게 “생전에 월주님처럼 제 얘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라며 이승을 떠나,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한소은은 사랑을 시작할 때 풋풋하고 달달한 감정부터 연인과 헤어진 뒤 안타까운 마음까지, 다양한 상황마다 풍부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매번 새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한소은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18 어게인'에 출연, 정다정(김하늘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쌍갑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