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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이얼, 딸 서예지 마주하자 공포에 질렸다 [전일야화]
2020/07/02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와 이얼이 마주쳤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3화에서는 고문영(서예지 분)이 문강태(김수현)를 얻기 위해 아버지 고대환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갔다.

이날 고문영이 찾아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오원장(김창완)은 고문영을 원장실로 불러 아버지 고대환(이얼)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그는 "아버님처럼 뇌종양이 수반된 정신장애는 완치가 힘들다"라고 밝히며 기억의 오작동 같은 현상이 있음을 밝혔고, 고문영은 태연하게 "굿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오원장은 집단 치료 프로그램 팸플릿을 내밀며 "요리, 미술, 음악, 명상, 원예. 각 분야별로 환자 치료에 필요한 요법 클래스가 골고루 있다. 그런데 마침 문예 쪽이 빈다. 글쓰기든, 책 읽기 든, 뭐든 간에 재능기부다 생각하고 한 클래스 맡아달라"라고 부탁했고, 그 대가로 아버지를 30분씩 산책시키는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고문영이 이를 쉽게 받아들일 리가 없었다. 그녀는 팸플릿을 찢으며 원장실을 나가버렸고, 이를 본 행자는 고문영의 고집을 꺾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임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오원장은 "그 난리 통에 여기로 달려올 정신이면 노리는 뭔가가 여기 분명히 있다는 것이 분명 있을 거다"라며 고문영이 병원에 온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날 밤. 고문영은 자신이 어릴 적 살았던 저택을 찾아가 하룻밤 묶게 됐다. 고문영이 살았던 저택은 거대하고 화려하지만 음산한 기운에 휩싸인 곳. 이에 대해 출판사 대표 상인은  직원 승재에게 "건축대상까지받을 정도로 으리으리했지만, 거기서 걔네 엄마, 그렇게 되고.. 걔네 아빠도 저렇게 됐다. 그 재수 옴 붙은 델 누가 사려 하겠느냐"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하기도 했다.

상인의 예상대로 그날 밤 고문영은 악몽에 시달렸다. 물에 젖은 엄마가 나타나 저주를 거는 꿈을 꾸게 된 문영은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깼고, 악몽을 꾼 후 떠오른 문강태에 대한 기억은 고문영이 악몽에서 벗어나는 것에 도움을 주었다. 이로 인해 고문영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다시금 오원장의 병원을 찾아갔다.

오원장의 병원에서 문예 수업을 맡게 된 고문영은 환자들에게 동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내용은 너무나도 기이했다. 동화는 현실 세계의 잔혹성을 역설적으로 그려진 잔인한 판타지라는 것. 수업 내용을 들은 문강태는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고문영은 "동화는 꿈을 심어주는 환각제가 아니라 현실을 일깨워주는 각성제다. 밤하늘의 별을 보지 말고. 시궁창에 처박혀 있는 발을 봐야 한다.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순간 행복해질 거다"라고 강조해 환자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이후 수업을 마친 고문영은 문강태와 만난 후 복도를 걸어가다 아버지 고대환과 마주쳤다. 고대환은 고문영을 보자 반가워하기는커녕 곧 숨이 넘어갈 듯 숨을 헐떡였고, 공포에 질린 얼굴로 고문영을 가리켰다. 하지만 고문영은 무표정한 얼굴로 고대환을 지나친 후 아버지 산책을 시키라는 간호사의 말을 무시한 채 그냥 가버렸다.

한편, 고문영은 문강태의 마음을 자극하기 위해 병원에서 탈출한 기도를 데리고 도로를 질주하다 그의 아버지가 선거 유세 중인 현장에 기도를 풀어주었다. 그로 인해 기도는 자유로이 유세장을 누벼 선거 현장을 엉망으로 만들었고, 그 모습을 문강태가 보도록 만들어 그가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게끔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