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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꿈은 이뤄진다...송가인×송창식 ‘고래사냥’ 무대에 ‘상마에’ 이상민 눈물
2020/07/14

 

송가인과 송창식의 듀엣 무대에 이상민이 눈물을 지어보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악인전>에서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악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음악 예능 버라이어티이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언니쓰’ 돌풍을 일으켰던 박인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1990년대 최고의 프로듀서 이상민이 약 20년 만의 음악 프로듀서로 복귀했다.

여기에 음악 늦둥이로 발탁된 방송인 김숙 김준현 문세윤 붐, 가수 김요한과 함께 가왕 송창식 가인 송가인이 고정 출연을 확정, 가요사를 새로 쓴 ‘갓전드(god+레전드)’ 조합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앞서 이상민은 오랜만에 음악제작자로 나서는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민은 “음악 하는 선배님들을 만나보는 것이 어떠냐”며 김준현, 붐, 문세윤은 송창식을 만날 것을 추천했다. 또 김요한, 이주빈, 김숙은 송가인을 만날 것을 제안했다. 송가인은 김요한, 김숙, 이주빈의 음악 교육을 위해 등장했다. 제시와 송가인의 만남도 주목받았다. 송가인이 힙합 음악에 도전하기로 했다. 송가인과 김요한, 제시, 매니저 김숙이 합을 맞췄다.

또 ‘상마에’ 이상민의 뉴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기타’ 함춘호와 ‘천재 뮤지션’ 헨리의 첫 만남도 성사됐다. 또 역대급 세대차를 뛰어 넘은 세기의 듀엣 만남도 이뤄졌다.1994년생 ‘최연소 악인’ 강승윤이 1947년생 ‘가왕’ 송창식을 찾은 것. 47년의 나이차를 뛰어 넘어 음악적 교감을 선보였다.

이날 레전드 송창식, 송가인, 강승윤으로 구성된 ‘S.O.M’(Story Of Musicians)의 데뷔 무대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서 펼쳐졌다. 이에 극적으로 이루어진 무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송가인과 강승윤은 대기실에서 프로다운 목풀기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함춘호가 기타 반주를 맞춰 비의 ‘깡’을 연주했고, 강승윤은 고급 기타 반주에 맞춰 ‘깡’ 스웩을 발산했다.

두 사람이 목을 푸는 방법도 남달랐다. 송가인은 백지영의 ‘사랑 안 해’, 강승윤과 함께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을 부르며 목을 서서히 풀기 시작했다. 함춘호는 고퀄 기타 반주로 두 사람의 음악을 도왔다.

그런가 하면 강승윤은 임재범의 ‘궤변’을 열창해 송가인의 감탄을 일으켰다. 이처럼 두 사람은 대기실에서부터 에너지를 서서히 예열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송가인과 강승윤이 새로운 음악 케미를 폭발시켜 이목을 끌었다. 강승윤은 완벽한 리허설을 위해 송창식을 대신해 송가인과 ‘고래 사냥’을 함께 부르겠다고 자청했다. 이에 즉석에서 펼쳐진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모두의 눈을 휘둥그래 하게 만들었다. 본 녹화 전 리허설이었지만, 두 사람은 첫 호흡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보컬 조합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모두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특히 송가인은 “강승윤이 목통이 좋다. 소리를 했어도 잘 했을 것이다. 둘이 제대로 하면 좋은 작품이 나오겠다”고 밝혔다. 강승윤 또한 “송가인은 목소리로 사람을 때려버린다. 함께 락 발라드를 해보고 싶다”며 송가인과의 정식 콜라보를 소망해 이들의 만남이 성사될지 기대를 높였다.

이어 송창식이 ‘유스케’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송창식은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후 음악 방송 프로그램 출연이 18년 만이었다. 본 녹화에 앞서 송창식은 “사실 흥분된다. 그리고 긴장된다. 다른 사람들도 아니고, 젊은 사람들이랑 맞추는 것이잖냐”며 속 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송창식은 걱정과 달리 레전드의 내공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현장을 뒤집어놨다. ‘담배가게 아저씨’에서 송창식과 함춘호는 목소리 애드리브와 기타 선율을 주고 받으며, 자유로운 음악의 대화를 펼쳐 현장 모두를 들었다 놨다 했다.

데뷔 53년차 송창식의 첫 랩 도전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강승윤은 송창식과의 첫 만남에서 ‘본능적으로’를 선보인 바 있다. 송창식은 “20번도 넘게 연습했다”면서 “랩 하는 것 때문에 사실 불안했다. 무대를 하면서 떨린다는 것이 없었다. 그런 긴장감을 수십 년 동안 못 느꼈는데, 악인전을 하면서 제일 좋은 것이 새로운 긴장감을 갖게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송창식과 송가인 ‘송송커플’의 듀엣 무대 ‘고래사냥’도 선을 보였다. 김숙은 “드디어 이 무대를 보는구나. 상민 오빠 큰일 했다. 고생했다. 이 멤버들 짜느라”라며 이상민을 격려했다. 이상민은 고생한 만큼 완벽하게 마무리된 무대를 보며 말을 잇지 못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시대를 아우르는 넘치는 포스와 범접할 수 없는 스웨그로 음악 이야기를 전하는 <악인전>은 프로듀서 이상민과 음악 늦둥이들의 꿈과 도전은 물론 이들이 ‘레전드 음악인’ 송창식, 송가인과 함께 펼쳐나갈 뉴트로 콜라보레이션과 음악적 교감을 전한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55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

이남희 kmnews@kbs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