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최승혜 기자]
박성훈이 안내상을 외면했다.
7월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극본 문현경/연출 황승기 최연수) 9, 10회에서는 서공명(박성훈 분)이 조맹덕(안내상 분)을 원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공명이 구세라(나나 분)의 집에서 조례안을 검수하는 도중 구영태(안길강 분)가 조맹덕과 함께 왔다. 구영태가 "서공명이 조맹덕을 닮아 잘 컸다”고 칭찬하자 공명은 “조공명 아니다. 스무살 때 어머니 성을 따랐다”고 털어놨다. 구영태가 조맹덕에게 “세라 취업부터 의원 당선까지 조의원의 공이 컸다”고 고마워하자 공명은 “취업청탁 폭로 조의원님이 하신 거 아닙니까?”라며 “의원님은 마음이 너무 쉽게 바뀌시네요. 그때 저한테 그러셨잖아요. 서공명은 내 아들이 아니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세라는 공명을 쫓아갔고 공명은 울고 있었다. 공명은 “누가 물어보면 나 부모님 다 돌아가셨다고 해”라며 “우리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난 이제 가족 없다고 생각했어. 조맹덕 의원 오는 줄 알았으면 오늘 여기 안 왔어”라고 차갑게 말했다. (사진= KBS 2TV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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