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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나나, 안내상 계략에 의장 당선‥박성훈 “내가 수행비서할게”[어제TV]
2020/08/05

 

[뉴스엔 최승혜 기자]

나나가 구의회 의장에 당선됐다.

7월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극본 문현경/연출 황승기 최연수) 15, 16회에서는 구세라(나나 분)가 마원구의회 의장 보궐선거로 의원들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애국보수당 세 의원들은 구세라와의 약속과 달리 추경안 반대를 외쳤다. 구세라가 각서를 보여주며 “말이 다르잖아요”라고 하자 의원들은 각서를 찢어버렸다. 의원들은 “고용안정 추경예산을 국회의원이 반대했다”며 “우리도 국회의원 라인 타야지. 그래야 다음 공천까지 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윤희수(유다인 분)는 구세라에게 “나이 많은 아저씨 의원들이라고 어리숙할 거라고 생각했냐. 누구보다도 계산기 두드려가며 이해타산 따지는 사람들이다”라고 화냈다.

구세라는 추경예산을 통해 정의동 아파트 경비원들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자 했지만 수포로 돌아갔고 경비원은 “아가씨 때문에 나까지 잘렸다. 해고된 사람만 10명이다.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왜하냐”며 원망했고 구세라는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서공명(박성훈 분)은 구세라를 찾아가 만두를 건네며 “구의원 복귀 축하 선물이다”라며 위로했다. 구세라가 “돌아가면 뭐해. 내편은 아무도 없어”라고 소리치자 공명은 “나도 내편 하나도 없잖아. 사무실이든 탕비실이든 나만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니까”라며 “구세라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겠지. 대책없고 행동력만 넘쳐서 누군가의 편에 설거고. 오늘처럼”이라고 말했다.

구세라는 “나한테 와. 그럼 오늘부터 나도 네 편이야”라고 고백했다. 서공명은 구세라의 말에 심쿵했지만 “정중히 사양할게. 어디까지나 친구, 동기, 동료로 걱정한거야”라고 거절했다. 구세라는 “두 시간 걸려서 여기까지 왜 찾아와? 만두는 왜 사오고 체육대회 때 내 옆에서 왜 뛴거야?”라고 물었다. 공명이 웃어보이자 구세라는 “꺼져”라며 맥주캔을 던졌다.

고동찬(오동민 분)을 의장선거를 앞두고 조맹덕(안내상 분)을 만나 뇌물을 건넸다. 의장후보는 모든 구의원들이 가능했고 조맹덕은 “이번엔 다같이진보당 차례다. 다같이민주당에선 고동찬 후보 대신 다른 후보를 밀거야”라며 고민했다. 김민재(한준우 분)는 “소속이 없는 후보가 낫지 않을까요?”고 제안했다.

 

 

고동찬은 윤희수에게 부의장을 시켜줄 테니 의장을 밀어달라고 제안했다. 윤희수는 자신이 의장선거에 나가겠다며 거절했다. 윤희수는 구세라에게 자질도 능력도 없으니 의장선거에 출마할 꿈도 꾸지 말라고 경고했다. 봉추산(윤주상 분)은 조맹덕에게 구세라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맹덕이 사표일뿐이라고 하자 봉추산은 “사람은 자기편에 서주는 사람한테 마음이 기우는 법이다”라고 말했다.

고동찬은 구세라를 불러 골드바를 건네며 “무시, 차별보다 난 협치가 좋은 사람이야. 우리 사이좋게 지내면 좋잖아”라고 거드름을 피웠다. 구세라는 윤희수에게 “저는 윤의원님 찍겠다. 저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라며 김민재가 준 서류와 고동찬이 준 골드바를 꺼내보였다. 의장을 하고 싶었는데 내가 나대면 안되니까. 꼭 의장되서 이런 거 뿌리는 사람들 싹 다 쓸어버리세요”라고 지지를 보냈다.

의장선거 투표가 시작됐고 구세라가 의장으로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났다. 윤희수는 구세라에게 “참 색다른 배신이네요”라고 비꼬았다. 고동찬이 구의원들에게 다 받아먹고서 배신하냐고 따지자 “조맹덕 의원께서 다 지정해주셨어”라고 말했다. 조맹덕은 고동찬이 아닌 구세라에 투표하라고 지시했던 것.

조맹덕은 구세라에게 “내가 구세라 의장 만들어준거야. 의장석을 내려온 계기가 알바생 구세라 때문이었는데 그 자리에 구세라가 앉았네?”라고 웃었고 구세라가 “사람들이 저를 뭐라고 생각하겠어요?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할텐데”라며 따졌다. 이에 조맹덕은 “이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지”라며 “의심 때문에 기회를 날리지 마”라며 미소를 지었다.

조맹덕은 구청장 원소정(배해선 분)에게 구세라가 자꾸 사고를 치니까 의장석에 묶어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맹덕은 “이제 구세라 옆에 아무도 없다. 봉추산 의원도 등을 돌렸다”며 “그 망아지 옆에 조련사를 두면 된다. 제 수행비서가 수고를 해줄거다”라며 김민재를 지목했다.

서공명은 구세라에게 “지금 당장 구청장실에 전화해서 수행비서 인사발령 보류하라고 해라”며 “내가 적임자 추천할게. 서공명. 나”라고 말했다. (사진= KBS 2TV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