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父와의 이별 준비…다정했던 과거 회상 | |
2020/08/05 | |||||||||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사진을 바라보며 생각에 빠진 서예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은 아픈 아버지 고대환(이얼 분)과의 오랜 불화는 물론 어머니에 대한 트라우마를 겪는 등 가족에서 비롯된 고통에 일생 내내 시달려왔다.
특히 고문영은 이상인(김주헌 분)으로부터 아버지의 병환이 깊어져 더 이상 손쓸 수 없다는 통보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빠는 이미 죽고 껍데기만 남은 사람이야"라며 냉담한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 더불어 남주리(박규영 분) 역시 고문영의 맘을 돌리려 아버지와 산책을 권유했으나 이를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거절, 아버지를 향한 그녀의 깊은 상처를 짐작케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문영이 홀로 방 안에 앉아 사진을 응시하고 있어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슬픈 것도 화난 것도 아닌 덤덤한 눈길로 그녀가 바라보고 있는 사진에는 어떤 순간이 담겨 있을지 여러 가지 상상을 피어오르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