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잇엔터테인먼트

chorok baem juna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25길 5, 2F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논현동 206-6) Tel +82 2 3444-5577   Fax +82 2 517 9739 COPYRIGHT 2014 CHOROKbaemJUNAE&M ALL RIGHTS RESERVED

ARTIST NEWS

  • home
  • home >
  • pr room >
  • ARTIST NEWS
[종합]'육자회담' 이상민→쏘영, 한우 최고등급NO.9 의 美친 육즙의 향연
2020/09/1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고기 좀 먹는 자를 위한 육식 바이블 '육자회담'이 열렸다.

27일 첫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육자회담'은 고기에 미친 6인 예능인과 고기 마스터들이 펼치는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꽃등심처럼 질리지 않는 매력을 보여주는 이상민, 떡심처럼 쫄깃한 남자 정준하, 사골처럼 진국인 돈스파이크, 안심처럼 담백한 강레오, 갈비처럼 든든한 산적 유튜버 밥굽남, 새우살처럼 유니크한 400만 유튜버 쏘영이 참여했다. 6인은 고기 지식을 뽐내는 것은 물론 각자만의 고기 즐기는 스타일을 공개하며 고기 마스터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정한 고기 러버라면 알아야만 하는 최고등급 한우에 대해 낱낱이 파헤쳤다. 최고등급의 한우는 근내지방이 가장 고르게 잘 분포된 NO.9이다.

NO.9을 구하기 위해 강레오와 밥굽남은 지리산까지 찾아갔다. 두 사람은 천혜의 자연 환경 속 깨끗한 자태를 뽐내는 한우들의 모습에 감탄했다. 직접 NO.9을 확인하자, 전문가는 "전체 도축 물량의 7%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NO.9을 사기 위해 밥굽남과 쏘영은 마트를 찾아 부위별로 카트에 가득 담았다. 이에 '육자'들은 고소한 육향을 느낄 수 있는 NO.9 토시살부터 스테이크 부위로 많이 쓰이는 채끝, 유독 근지방량이 많은 치마살, 귀한 부위 중 하나인 제비추리까지 부위를 맞췄다. 그런 가운데, 돈스파이크는 촬영 중 코피를 쏟았다. 밥굽남은 이에 "혈중 고기 농도가 떨어져서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밥굽남은 NO.9 통등심을 가지고 숯불 직화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엄지 손가락 마디 만큼의 두께로 자른 밥굽남은 별다른 양념 없이 숯불에 올렸다. 이에 돈스파이크는 밥굽남이 굽는 고기 옆을 떠나지 못하고 감탄하며 지켜봤다.

밥굽남은 온도기로 내부 온도가 60도 전후일때 꺼내 육즙이 가득한 스테이크를 차려냈다. 이에 쏘영은 새우살 전체를 한 손에 들고 입안 가득 베어 물었다. "사람 참 괜찮네"라는 쏘영은 "잘구웠다. 육즙이 딱 갇혀서 씹을떄 마다 육즙이 철철 넘친다. 혀가 고기인지 고기가 혀인지 모를 만큼 부드럽다"고 극찬했다.

또 미디엄 이상, 웰던만 고집하던 정준하는 미디엄의 신세계에 눈을 떴다. 그는 "고기 한 덩이었는데 갈비탕을 넣은 것처럼 육즙이 국물처럼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치트키 성게알을 준비해 색다른 맛의 조화를 선보였다.

이어 강레오는 NO.9 통등심을 숯불이 아닌 팬 프라이로 요리했다. 충분한 밑간으로 육즙을 가둔 그는 센불에 튀기듯이 굽는 시어링 작업을 했다. 돈스파이크는 "밥굽남이 고기 본연의 맛이라면, 강레오는 고기의 새로운 맛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이에 강레오는 팬 프라이는 다채로운 맛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점을 설명했다.

"원시적인 맛"을 이끌어 내겠다는 돈스파이크는 로스트비프로 선보였다. 알고보니 촬영 4시간 전 도착한 돈스파이크는 "로스트비프는 슬로우 푸드다"라며 "내 정성이 다한거다"라고 소개했다. 원터팬에 고기 손질 후 버터를 올려 뚜껑을 닫았다. 이후 온도계로 적정 온도가 될 때까지 오랜시간을 기다린 끝에 완성했다.

돈스파이크표 로스틉비프를 맛 본 육자들은 "수육 같은 느낌이다", "진짜 부드럽다"며 극찬했다. 특히 이상민은 "단층별로 맛이 다 다르다"며 슬로우 푸드의 매력을 설명했다.

이어 쏘영은 두툼한 로스트비프 한 조각을 넣은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땅콩소스에 초장을 섞은 독특한 소스에 이상민, 정준하, 돈스파이크 모두 "땅콩소스를 안 넣었으면"이라며 아쉬움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돈스파이크는 빵과 빵 사이에 로스트비프 가장 가운데 한 부분을 두툼하게 잘라내 자신만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쏘영은 "고기 잘 굽는 남자가 이상형이다. 고기 잘 굽는 다섯남자와 함께 NO.9을 처음 맛봐서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