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가수 세븐이 지드래곤의 신발 선물을 인증했다.

세븐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을 태그하며 신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발은 지난해 지드래곤의 브랜드 '파스마이너스원'과 나이키의 협업으로 탄생한 한정판 스니커즈 '나이키 에어 포스1 파라-노이즈'의 두 번째 시리즈로 보인다. 당시 해당 모델은 출시 직후 폭발적 관심을 얻으며 수백만 원대의 리셀링 가격으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세븐이 파라노이즈2의 실물 사진을 공개하며 지드래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또 한편에 있는 종이에는 지드래곤의 자필로 보이는 메시지가 담기면서 나이키와 지드래곤의 두 번째 협업이 이루어진 것인지에 기대가 쏠린다.

앞서 지난 4일 지드래곤의 친누나인 패션 사업가 권다미와 매형인 배우 김민준도 같은 신발의 인증샷을 올리면서 지드래곤의 지인들에게만 제공되는 한정판 제품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된 컬래버레이션 제품의 세 가지 모델 중에는 지드래곤의 친구들에게만 지급된 88켤레의 '프렌즈 앤 패밀리' 옐로 스우시 모델이 있었다.

지드래곤의 지인들이 연이어 같은 신발 선물을 인증하면서 과연 지드래곤의 감각이 담긴 운동화가 정식 출시될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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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