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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어게인' 한소은 "김하늘과 싱크로율? 말투·미소 비슷"(인터뷰①)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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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은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한소은(27)이 김하늘의 아역을 준비한 과정을 밝혔다.

한소은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홍대영(윤상현 분)이 아내 정다정(김하늘 분)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 영화 '17 어게인'을 원작으로 했다.

한소은은 극 중 아나운서 정다정의 18년 전 어린 시절 역을 맡았다. 남학생들의 첫사랑이자 여학생들의 워너비인 어린 다정은 어린 홍대영인 고우영(이도현 분)과 첫사랑으로 만나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되는 과정을 보여줬다.

'18 어게인'에서 김하늘과 2인 1역을 연기한 한소은은 "그냥 학생역할이라 하면 부담이 덜했을 텐데 누군가의 아역은 처음 연기했다. 일단 비교가 돼고 잘 못하면 욕을 먹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래도 어릴 때와 큰 이후의 다정이는 다른 이미지란 걸 알고 부담이 덜해졌다. 최대한 김하늘 선배님의 제스처 등을 연구했지만 나만의 해석도 하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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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은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한소은은 김하늘과 비슷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는 "나는 그렇게까지 비슷할 줄 몰랐는데 시청자들께서 웃는 모습 등이 김하늘 선배님과 비슷하게 느껴진다고 해줬다. 김하늘 선배님을 따라한다기 보다 환하게 웃는 모습 등 분위기에서 고민했다. 감독님이 화면에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했다. 내가 대구 출신이라 원래 말투가 통통 튀는 편이다. 김하늘 선배님도 통통 튀는 말투가 있으셔서 비슷하게 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하늘과 싱크로율을 자평해달란 말에 한소은은 "시청자들께서 김하늘 선배님과 내 모습이 닮았다고 하셨는데, 나는 감히 대선배님을 닮았다고 평가하지 못했다. 나 한소은으로서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어린 정다정은 고등학생이면서 임신을 하게되는 상황으로 역경을 겪는 인물이었다. 한소은은 어린 정다정의 유산 위기까지 연기하며 눈물의 호연을 펼쳤다. 한소은은 "고등학생 때 임신을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겪어보지 않은 사람으로서 다정이의 마음을 완벽하게는 모르겠더라. 촬영 전에 몇 번 리딩을 하면서도 감독님이 감정을 설명해줘도 와닿지 않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주변에 결혼을 일찍한 친구들, 엄마에게 임신 경험담을 간접적으로 들어보면서 캐릭터를 만들었다. 시간이 흐르고 촬영 중반이 됐을 때는 어느 정도 다정이 마음이 이해가 가고 동화가 됐다고 느껴졌다. 초반부터 다정이를 100% 이해했으면 더 잘 했을 텐데 아쉬운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