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은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한소은(27)이 이도현, 이미도와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한소은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홍대영(윤상현 분)이 아내 정다정(김하늘 분)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 영화 '17 어게인'을 원작으로 했다.

한소은은 극 중 아나운서 정다정의 18년 전 어린 시절 역을 맡았다. 남학생들의 첫사랑이자 여학생들의 워너비인 어린 다정은 어린 홍대영인 고우영(이도현 분)과 첫사랑으로 만나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되는 과정을 보여줬다.

배우 한소은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한소은은 이번 작품에서 이도현과의 로맨스 호흡을 묻는 질문에 "(이)도현이는 촬영 전에 리딩을 하면서 처음 만났다. 내가 나이가 한 살 많지만 서로 나이 차이가 많이 안 나서 친구처럼 지냈다. 도현이와 금방 친해졌는데 그 친구가 말도 많이 걸어주고 장난도 쳐주면서 편한 그림이 나왔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이도현과 윤상현의 2인 1역 싱크로율을 본 소감으로 그는 "도현이와 윤상현 선배님이 이전부터 만나서 합을 몇 번 맞춰봤다 하더라. 연습을 많이 했기에 좋은 케미스트리와 싱크로율이 나온 것 같다. 서로 너무 비슷해서 도현이가 진짜 연습을 많이 하고 고생을 많이 했구나 싶었다"며 "도현이가 나보다 동생이지만 더 대견스럽고 오빠 같은 느낌이 있었다. 뭐든 다 열심히 하려고 하고 또래에 비해 더 성실함이 있었다"고 칭찬했다.

정다정은 고우영을 사이에 두고 주애린(이미도 분)과 연적으로 만났다. 한소은은 이미도와의 호흡으로 "선배님이 너무 잘 챙겨주셨다. 이전에 인스타그램을 재미있게 본 기억을 갖고 선배님을 보니 동네 친한 언니처럼 느껴졌다. 또 그렇게 편하게 대해주셨다. 얘기도 짧은 시간 안에 많이 했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 나에게 정말 좋은 선배님이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