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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즈헬스 최희- 전력을 다하니 좌충우돌도 즐겁다
2014/04/23
지난해 최희는 돌연 프리랜서 선언으로 제대로 사고 한번 쳤다. 모두가 실수라고 경고했다. 그래서 그녀가 중도 포기했을까? 그렇지 않다. 자신을 믿고 다음 발걸음을 내디뎠을 뿐이다.

화이트 셔츠 나이스크랍. 블랙 레더 스커트 핑코 by에이컬렉터. 블랙 펄 스틸레토힐 러블리 슈즈.드롭형 귀고리 주얼리 카운티. 해골 모티프 블랙 팔찌 그레지오. 볼드한 실버 이카트리나. (소품협찬) 의자 리모드. 메모꽂이, 노트 북바인더스디자인. 볼펜, 다이어리, 문진 모두 트로이카. 표범 장식품 까레디자인

최희는 겁이 없었다. "연기는 처음이다"라며 쑥스러운 듯 미소 짓던 조신한 아나운서는 카메라 앞에 서기 무섭게 표정을 바꾸고 섹시한 몸짓으로 포즈를 취했다. 상황 이해도 빠르고 모니터도 열심히 했다. 평소 귀여운 이미지와 다른 섹시하고 도도한 이미지를 요구했는데도 거침없이 임했다. "실수하면 그뿐이다. 일단 시도해봐야 그게 나와 맞는지 알 수 있지 않겠는가"라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프리랜서 전향 후 공백기 없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비결을 알 것 같았다. 선배들처럼 연기에 관심이 있는지 떠봤다. 아직은 아나운서이자 MC로 활동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지금의 변화만으로도 벅차요. 전력을 다해도 좌충우돌하고 있으니 일단 익숙해질 때까지 손에 쥔 것을 소중히 보살피려고요.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 준비되었을 때 기회가 오면 그때는 거침없이 뛰어들어야죠."

"전형적인 B형 게자리 여자예요. 고집 세고 다혈질이지만 정말 의리있어요.내 사람에게 올인하는

타입이죠."

블랙 지퍼 디테일 원피스 에이컬렉터. 레이스 디테일 블랙 재킷 하이어디즈 파리. 블랙 펄 스틸레토 힐 러블리 슈즈. 브라운 안경 톰포드. 날개 모티프 귀고리 젤라시. 실버 뱅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퍼플 큐빅 장식 실버 반지 겟미블링.


최희's Profile


생년월일

1986년 7월 18일
별자리게자리.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푹 빠지지만, 의존도 많이 하는 천상여자 별자리.
167cm
몸무게노코멘트다. 딱 건강하게 예쁜 정도랄까.
혈액형B형. 고집 세고 다혈질일 때도 있지만 의리도 끝내준다.
취미운동, 맥주 마시러 다니기. 애주가다. 웬만한 맥주는 한 번씩 다 맛봤다.
이상형웃는 얼굴이 매력적인 남자. 말이 통하는 남자. 당연히 스포츠를 좋아하는 남자

블랙 & 화이트 스트라이프 블라우스 예츠.블랙 사이드 슬릿 시스루 스커트예츠.블랙 펄 스틸레토 힐 러블리 슈즈. 블랙 스트랩 가죽 시계 아가타 파리.진주 포인트 실버 반지 주얼리카운티.

프리랜서 선언 후 4개월. 벌써 채널마다 등장하고 있다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 사실 프리랜서 선언할 때만 해도 남들이 이직하는 것 정도의 고민이었다. 그런데 막상 사표를 내고 나니 앞으로 방송이 없을까봐 두렵더라. 다행히 좋은 소속사를 만나 이전보다 바쁘게 지내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몇 개인가


XTM의 < 베이스볼 워너비 > , Y-STAR < 부부감별쇼 리얼리? > , STORY ON의 < 트루 라이브 쇼 > , 올리브TV의 < 셰어 하우스 > 가 고정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파일럿 프로그램의 보조 MC로도 몇 차례 등장했다. 출연 여부를 고민 중인 프로그램도 있다.

방송국을 나오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나


특정 순간을 꼽을 만한 계기는 없었다. 활동폭을 넓히고 싶은 욕심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스포츠 중계가 가장 재미있고 자신있었지만 새 분야에 대한 갈증은 항상 있었다. 소문과 달리 연기자로 전향하기 위해 방송국을 나온 것은 아니다. 좋은 소속사를 만났고 특기를 살리면서 다양한 일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떠났다.

전과 가장 달라진 점이 뭔가


나 자신을 전면에 드러내야 한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방송국 아나운서로 일할 때는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장 중요했다. 진짜 내 모습은 정보 뒤에 살짝 숨겨둬야 했다. 내가 매력이 없어도 정보 뒤에 숨을 수 있었다. 요즘 시작한 예능과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내가 곧 콘텐츠다. 나 자신에게서 정보가 나와야 하고 매력적이어야 한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진짜 최희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할까봐 걱정스러울 때가 많다. 진짜 최희는 어떤 사람인가 열심히 하지만 완벽하지 않은 사람. 난 맡겨진 일을 열심히 하고 잘하는 편이다. 그런 점은 완벽한 아나운서 이미지에 가깝다. 그런데 긴장만 풀면 덤벙대서 사소한 실수를 많이 하는 편이다. 잘 잃어버리고 잘 부딪힌다. 오늘 찍은 화보 콘셉트와 비슷하다. 다음부터는 내 사진을 유심히 보면 항상 어딘가 멍들어 있다는 걸 알게 될 거다. 하하.

그런 부족함은 어떻게 극복했나


경험인 것 같다. 예전에는 카메라 앞에서의 나와 뒤에서의 나 사이 경계가 희미했다. 런데 모니터하면서 그 모습이 프로페셔널하지 않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두 모습을 명확히 구분짓기 시작했다.

방송 중 실수담이 있다면 하나만 들려달라


너무 많은데. (웃음) 대개 생방송 중에 일어났는데, 이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감기가 걸린 채로 방송하다가 콧물이 흘러서 훌쩍거렸는데, 다음날 '최희 방송 중 코 마셔'라는 기사가 나오는 건 귀여운 편이다. 한번은 해설 위원과 경기 분석 중에 웃음이 터져버렸는데 둘 다 멈추지 않아서 사고가 난 적도 있었다. 다음날 바로 프로페셔널하지 못하다는 댓글이 달렸다.

실수하면 오랫동안 힘들어하는 편인가


예전에는 그랬다. 지금도 큰 실수를 하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이젠 이왕 엎질러진 물이니 빨리 닦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고 자신을 다독인다. 그런 경험들이 쌓이며 좋은 것은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이 점점 짧아진다는 것이다. 실수도 줄어들고.

노력으로 바뀌었단 말인가


사실 말은 이렇게 해도 진짜 내가 어디 가지는 않는다. 그래서 방지할 수 있는 실수를 최대한 예방하는 편이다. 예를 들면 진행하기 전에 오늘 방송할 내용을 거듭 점검하는 거다. 허술한 매력과 실수투성이는 다른 거니까 일만큼은 완벽하게 처리하려고 한다.


블랙 톱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와인 컬러 원피스 모우브. 골드 펄 오픈토 슈즈 러블리 슈즈. 날개 모티프 반지 겟미블링. 핑크 & 골드 컬러 팔찌 젤라시. (소품협찬) 다이어리, 문진 디자인앤라이프.
데스크 장식품 까레디자인. 데스크 스탠드 에이모노.


그런 균형을 잘 잡는 모델이 있나


개인적으로 전현무 선배에게 부러움과 질투심을 느낀다. 선배는 진행은 안정적인데 순발력이 좋아서 애드립을 잘 살린다. 약간 허술한 모습을 공개해 큰 인기도 끌었는데, 예능 아나운서는 그 경계를 지키는 것이 어려운 것 같다.

전현무 아나운서가 롤 모델인가


아니다. 김성주 선배다. 나는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이다. 그리고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예능 MC이기도 하다. 전현무 선배도 존경하지만 김성주 선배를 롤 모델로 꼽는다. 선배는 스포츠 중계를 전담한 아나운서였다가 예능 MC로 성공적인 변신을 했다. 이제 완전히 예능인이 된 줄 알았는데 지난 소치 올림픽 중계를 보면서 감탄했다. 나 역시 마음껏 망가지며 예능을 하다가 중계석에 앉으면 예리한 진행을 할 수 있는 '아나테이너'가 되고 싶다.

아나테이너 시장이 포화 상태다. 최희만의 매력이 있다면


특기가 있다는 것. 내겐 스포츠가 있다. 범위를 더 좁히면 야구다. 5년째 진행하고 있고, 이젠 누구에게도 야구 중계만큼은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활동폭을 넓혀가겠지만 나만의 특기를 묵혀두지 않을 생각이다. 요즘은 컬래버레이션이 많지 않나. 언젠가 내가 가진 스포츠에 대한 지식과 이해력을 예능에서 적극 살려서 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스포츠가 좋은가


항상 좋아했다. 어렸을 때부터 온 가족이 스포츠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즐겼다. 나 역시 초등학교 4학년때 현대 유니콘스 어린이 단원으로 가입했을 정도다. 고교 시절 농구부였고, 대학교에 들어가서는 축구부 매니저를 했다. 지금도 집에서 시간을 보낼 때는 스포츠 채널을 틀어놓는다.

다른 관심사는 없나


최근 주로 관심 갖고 있는 것은 운동과 맥주다. 운동은 프리랜서 선언을 하면서부터 자기 관리가 생명이란 생각에 시작했다. 예전에는 요가를 꾸준히 했는데 최근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해 운동 강도를 높였다. 전에는 스쿼트를 한 번에 30개 정도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100개도 거뜬하다. 맥주는 원래 좋아했다. 방송인이니까 다이어트를 해야 하지만 운동을 더 하는 한이 있더라도 맥주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 최근에는 수제 맥주를 만드는 데 관심이 생겼다. 인터넷으로 동아리도 알아봤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만들어보고 싶다.

연애는 관심없나


일단 현재는 싱글이다. 하지만 언제 마지막 연애를 했는지는 노코멘트로 하겠다. 말하면 수사망이 좁혀올 것 같아 두렵다. 하하. 이상형은 유머러스하고 자상한 사람이다. 말이 잘 통하면 더 좋겠지. 얼굴은 '돌고래상'이 좋다. 요즘 인기있는 얼굴인데. 한마디로 웃는 상이다. 난 인상 좋은 남자가 좋더라.

일과 연애에서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


일단 지금은 프리랜서 선언을 한 지 얼마 안되어 일이 우선이다. 하지만 기회가 되면 당연히 좋은 사람과 연애도 하고 싶다. 누군가에게 사랑 받으려면 우선 내가 당당해야 하니까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인연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