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 제공|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농구 대통령 허재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예능 출연에 대한 가족들의 상반된 반응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농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농구 스타’ 특집으로 허재, 우지원, 하승진과 스포츠 아나운서 이유빈이 부팀장으로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허재는 선수 시절 준우승팀 최초로 MVP 수상,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75점 기록으로 일명 ‘농구 대통령’이라 불리며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감독을 거쳐 최근 예능계로 진출한 그는 어리바리한 허당끼를 뽐내며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허재는 “아내는 나가면 말도 또박또박 잘해야지 왜 매번 허당 짓(?)을 하냐며 혼낸다. 반면에 아들들은 술을 덜 마시니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내가 예능 하는 걸 좋아한다”며 가족들의 상반된 분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한외국인 팀에서도 일본에서 온 모델 마오를 영입, 청순한 외모와 달리 ‘주당’ 허재에 대적할 만한 반전 주량으로 한국인 팀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허재의 퀴즈 도전기는 31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