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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스페셜 라이어’ 나르샤 “4년만의 무대, 더 잘하고 싶어”
2021/04/22
이미지 원본보기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출신 가수 겸 배우 나르샤가 `스페셜 라이어`로 4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올랐다. 사진|유용석 기자[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출신 가수 겸 배우 나르샤(본명 박효진, 40)가 4년만에 연극 무대에 다시 섰다.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사랑하는 두 여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맞춰 바쁘게 생활 하는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가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며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과 피할 수 없는 거짓말로 인해 스스로 걸려드는 삶의 깊은 페이소스로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희극의 수작이다. 지난 1998년 1월 초연 이후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하는 스테디셀러다.

나르샤는 2017년 ‘스페셜 라이어’에 바바라 스미스 역으로 출연한 뒤 같은 역할로 다시 연극 무대를 찾았다. 나르샤는 커리어우먼의 당당한 매력이 돋보이는 ‘바바라’역을 맡아 나르샤만의 독보적인 색을 입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출연 제안을 받고 예전 대본을 찾아봤는데 애틋하더라. 옛날 생각도 났고, 기회가 왔다는 것에 감사했다. 출연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당시 공연이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었기 때문에 단번에 오케이 했다”라고 밝혔다.

4년 전 나르샤는 ‘스페셜 라이어’로 연극 무대에 처음 섰다. ‘스페셜 라이어’는 그만큼 나르샤에게 특별한 무대였고, 두 번째 무대에서는 “더 잘 한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는 새로운 목표도 생겼다.

나르샤는 “연극 관객으로는 공연장을 많이 찾았지만, 연기자로서 연기를 한 건 4년 전에 처음이었다. 정말 뭣도 모르고 막무가내로 덤볐다. 지금 생각해보면 놓친게 많더라. 시간이 지나니 놓친 것들이 보였고, 아쉬움이 있었다. 욕심으로는 4년 전보다 더 잘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아직까진 크게 오점을 남긴 것 같진 않아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원본보기나르샤는 두 번째 연극 무대 도전에 대해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사진|유용석 기자두 번째 무대인만큼 변화한 점도 있을까. 나르샤는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덤빌 때가 재밌었던 것 같다”며 “지금은 하나하나 알아가고 기술적으로도 늘어가는 게 느껴지니까 숙제 같다. 이제 저는 고작 두 번째 무대지만, 오래하신 선배님들이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스페셜 라이어'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를 비롯해, EXID 출신 박정화,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 달샤벳 출신 배우 배우희가 출연하고 있다. 박정화, 이주연, 배우희는 프레스콜에서 “나르샤의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나르샤는 “가수 후배들의 지금 마음이 4년 전 나의 마음이랑 비슷할거라고 생각했다. 다들 연극 무대가 처음이라 부담감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서로 토닥이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공연계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관객들은 띄어 앉기를 하고 마스크를 쓰고 있다. 환호성은 금지됐다. 관객들의 반응으로 에너지를 얻는 배우들, 특히 ‘스페셜 라이어’처럼 코미디극의 배우들은 관객들의 작은 반응이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다.

나르샤는 “15년 동안 무대에 올랐던 사람이라는 게 큰 무기 인 것 같다. 다양한 무대에 올라서 그런지 관객들의 반응이 나는 잘 들린다. 느낌과 공기로 느껴진다. 환호성만 지르지 못할 뿐이지 관객들이 즐기는 걸 잘 느끼고 있다”며 “선배들은 내 무대 경험이 부럽다고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뷰②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