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쏜다' 허재, 전주 KCC 이지스와 재회 | |
2021/05/25 | |||||||||
23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될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상암불낙스' 창단 이래 최초 현역 프로 농구팀이 출격, 허재 감독의 친정과도 같은 '전주 KCC 이지스'와 농구대결을 펼친다. '전주 KCC 이지스'는 20-21시즌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팀이자 허재 감독이 선수 생활 은퇴 후 10년간 감독으로 재직했던 곳이다. 이상민, 추승균, 조성원, 서장훈, 하승진 등 이름만 들어도 탄성을 자아내는 농구 레전드들을 배출하고 다수의 우승을 거머쥐기도 한 대한민국 명실상부 농구 명가다. 녹화 당일 '상암불낙스'는 '전주 KCC 이지스'의 연습 체육관에 비치된 수많은 트로피들 중 허재 감독이 이룬 챔피언 결정전 우승 트로피들을 보며 다시 한번 그의 위상을 느낀다. 한껏 어깨가 올라간 허재 감독은 "선수 때 우승하고 감독이 된 후에도 우승한 사람은 내가 최초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라며 의기양양해진다.또 큼지막한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발견하자 전설들은 앞다퉈 트로피를 만져보려 하고 심지어 안정환은 트로피에 입을 맞춰 웃음을 일으킨다. 여기에 김성주는 한술 더 떠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제안, 좋은 기운을 받아 1승을 거두고자 하는 전설들의 못 말리는 의지가 무한히 샘솟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뭉쳐야 쏜다'에는 20-21시즌 정규리그 우승의 주역인 송교창과 유현준, 정창영이 등장한다. 송교창은 프로농구 사상 최초 고졸 출신의 MVP를 따낸 전무후무한 인물. 정창영은 팀 우승의 숨은 주역으로서 기량발전상을 받은 주인공이며 유현준은 속공의 정석, 패스 마스터로 통하는 1번 포인트 가드다. 세 사람은 농구선수 허웅, 허훈에 이어 '상암불낙스'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해줄 스페셜 현역 코치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에 '상암불낙스'는 더블 클러치부터 노 룩 패스, 스핀 무브, 스텝 백 등 화려한 농구 기술들을 전수 받는다. 뿐만 아니라 '상암불낙스'와 세 사람의 스페셜 경기도 예고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