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 한소은. 제공ㅣ스타잇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한소은이 JTBC 뮤직드라마 '아이돌'에 출연한다.

1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한소은은 JTBC 새 드라마 '아이돌'에서 극 중 걸그룹 코튼캔디의 멤버로 합류할 예정이다.

'아이돌'은 해체하기 위해 단 한번의 성공이 필요한 어느 망한 아이돌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개인의 취향',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을 연출한 노종찬PD와 '아랑사또전', '몬스타', '미생', '하백의 신부2017' 등을 집필한 정윤정 작가가 함께한다.

이번 작품에는 앞서 안희연(하니), 곽시양, 김민규 등이 출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안희연은 데뷔 6년 차 망한 아이돌 코튼캔디의 김제나 역을, 곽시양은 코튼캔디가 몸담은 엔터사의 대표 차재혁 역을, 김민규는 대세 아이돌 마스의 서지한 역을 맡는다. 이밖에 그룹 우주소녀의 엑시, 라붐 솔빈, 정웅인 등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물망에 오른 모든 배우의 출연이 성사된다면 하니를 필두로 솔빈, 엑시와 함께 한소은이 걸그룹 멤버로 호흡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소은은 현재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서 길용(채종협)의 같은 반 전교 1등인 강수정 역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해에는 JTBC 드라마 '18어게인'에서 김하늘의 아역을 맡아 이도현과 부부호흡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이돌 멤버로 나서는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아이돌' 팀은 첫 촬영을 앞두고 주연배우 하니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제작 일정이 주춤했으나, 지난달 30일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일정 재개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