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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감독 “젊은 오너가 김재철 한수연 연기, 미쳤다 생각될 정도”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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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킬힐' 감독이 배우들의 연기력을 관전포인트로 짚었다.

노도철 감독은 2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킬힐'(극본 신광호 이춘우/연출 노도철)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오너가를 연기한 배우 김재철, 한수연, 문지인 등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노 감독은 "기존의 드라마에서 재벌이나 오너가를 다룰 때 극악을 많이 다루지 않나. '킬힐'에서의 오너가는 인간적인 부분이 있다. 그래서 캐스팅할 때 새로운 낯선 얼굴을 원했다. 김재철 배우를 캐스팅했는데 너무 잘해주고 계시고 극을 현실감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아내 역할 한수연 씨도 미쳤다 생각할 정도로 묘한 매력을 보여준다. 젊은 오너가를 바라보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지인 배우가 연기할 노성우 PD가 바라보는 시선도 재미있다. 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홈쇼핑 백스테이지, 스태프들과의 에피소드도 많기 때문에 극적인 얘기와 대비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많다. 젊은 층도 좋아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고 덧붙였다.

'킬힐'은 오를수록, 더 높을수록 탐하고 싶어지는 욕망과 권력 이를 둘러싼 세 여자의 뜨겁고도 격정적인 이야기.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 23일 오후 10시 30분 첫방송.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