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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혜연 기자]‘킬힐’ 이혜영과 한수연이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인다.

오는 13일 방송될 tvN 수목드라마 ‘킬힐’(연출 노도철, 극본 신광호·이춘우, 제작 유비컬쳐·메이퀸픽쳐스)에서는 모란(이혜영 분)과 신애(한수연 분)의 날카로운 충돌이 그려진다. 기세등등한 신애를 짓눌러버릴 새로운 카드를 꺼내든 모란. 유니(UNI) 홈쇼핑을 차지하기 위한 그의 야심이 실현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늘(12일) 공개된 사진에는 날 선 신경전 끝에 맹렬히 충돌하는 모란과 신애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신애는 모란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비릿한 미소를 머금도 있다. 하지만 모란은 한 치의 동요도 없이 그 손길을 밀쳐내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어 기고만장했던 신애를 단숨에 무력하게 만든 그의 히든카드가 눈길을 끈다. 모란의 손에 들린 건 다름 아닌 녹음기로, 과연 그 안에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킬힐’ 제작진은 “신애는 자신의 몫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런 그의 소유욕이 예상치 못한 패착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거세지는 전쟁에 새로이 난입한 변수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킬힐’ 11회는 내일(1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