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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초리' MC 김효진, 드라마 심리극 도중 눈물샘 폭발
2015/01/20

[TV리포트=황지영 기자] 최근 MBN 고민 해결 버라이어티 ‘지혜의 한 수, 회초리(이하 회초리)’ 녹화 도중 MC 김효진이 눈시울을 붉혔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회초리’에는 아내에게 '불륜녀와 친자매처럼 지내라‘고 말한 엽기남편의 이야기가 공개돼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김효진은 5년간 남편 외도를 참고 살아온 아내와 함께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이들 부부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심리극을 진행, 집중력 높은 연기력으로 완벽 빙의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심리극은 심리극이라는 매체를 활용해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고 긍정적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돕는 체험 중심의 드라마 심리상담 기법을 말한다.

특히 이 여성 사례자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심리극을 받은 후 그간 마음 속 쌓인 울분을 토해내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남편의 외도를 알고도 결혼을 앞둔 자녀들의 앞길을 막을까봐 이혼하지 못했다. 외도가 탄로 난 후 남편은 오히려 뻔뻔스럽게 내연녀와 친자매처럼 지내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아버지의 직업이 형사셨다. 때문에 어린 시절 자주 집을 비우셨고, 가끔 집에 오시는 날이면 꼭 엄마랑 언성을 높이며 다투셨다. 그땐 ‘아버지 같은 남자는 절대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며 그간 누구에게도 터놓지 못했던 속 얘기에 대해서도 털어 놨다.

또 어머니를 향해 고성을 지르며 강하게 밀어붙이는 아버지의 모습을 재연하는 순간, 사례자는 더이상 지켜보기 힘든 듯 두 눈을 감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에 김효진은 물론 고민 해결을 위해 나선 회초리 군단과 제작진들까지도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

김효진은 “한 남자의 아내이자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사연을 듣자마자 너무 화가 났다. 마치 내 상황인 것처럼 감정이입이 잘 되더라. 사례자가 이제는 마음의 짐을 덜고 편안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진행한 심리극 전문가 김영한 멘토 역시 “어떤 결정을 내리든 사례자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중점을 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초리’는 지난 첫 방송에서 ‘드라마 심리치료’를 도입, 신선한 포맷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방송은 갖가지 고민으로 스튜디오를 찾은 사례자들에게 상담이나 드라마 심리치료를 제공, 이들이 심리치료를 통해 내면에 숨겨진 분노·상처 등을 밖으로 표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지난해 12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회초리’는 정규 편성이 확정돼 오는 21일 수요일 오후 11시 새롭게 시청자를 찾아간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MBN '회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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