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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킬힐' 김재철, 아내 한수연 살인 알았다→김하늘x한수연 맞따귀
2022/04/14
이미지 원본보기김재철이 아내 한수연이 자신의 첫사랑 해수를 죽인 사실을 알았다.

13일 밤 방송된 tvN 드라마 '킬힐' 11회에서는 본격 복수를 예고한 옥선(김성령 분)과 기모란(이혜영 분)의 갈등, 사장 현욱(김재철 분)을 등에 업고 정면돌파에 나선 우현(김하늘 분)의 모습 등이 그려졌다.

앞서 옥선은 기모란의 집에 찾아가 그가 아끼던 하와이 사진을 갈기갈기 찢었다. 옥선은 놀란 모란에게 "그냥, 언니가 원하는 거라길래 찢어버리고 싶었다"며 모란과 인국의 관계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내가 불쌍했니. 네가 갖고놀던 장난감 싫증나던 차에 내가 안달하니까 적선하듯 던져줬냐"고 울부짖으며 가져온 꽃다발을 패대기쳤다.

모란은 "넌 나와 달랐다. 난 겨울이었는데 넌 언제나 햇살같고 따뜻한 봄이었다. 난 태어나서 처음 알았다. 이 세상에 정말 순수한 사람이 존재하는구나. 그렇게 너의 봄은 나의 겨울을 조금씩 녹였다"고 말했다.

이어 "너하고 있으면 위로가 됐다. 처음 경험해보는 행복한 온기같은 것. 그런 게 없었으면 아마 그 시절 나한테 벌어지는 모든 일들 참아내기 어려웠을 거다. 그렇게 고맙고 소중한 옥선이가 최인국을 원했다. 나도 너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그런 방법이 생긴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도 한때 인국에 호감이 있었지만 그건 옥선에게 인국을 소개시키기 전었다며, 자신에겐 옥선이 더 소중했다고 말했다. 또 "인국은 좋은 남자였고 네가 인국을 원했다. 난 진실로 너의 행복을 바랬다. 무엇보다 너를 아꼈다"고 전했다.

옥선은 "언니가 아낀 사람들은 왜 다 하나같이 비극을 맞이할까"라며 "한해수, 기억하지?"라고 물었다.

이어 "사장한테 (해수) 반지 준 사람, 나야. 그날 밤 언니가 흘리고 갔다. 그리고 나한테 말했지. 한해수, 언니가 죽였다고"라고 말했다.

옥선은 "언닌 살인자다. 나도 죽이고 한해수도 죽이고 아끼는 건 모조리 죽였다"고 소리쳤다. 이에 모란은 "이건 아니다"라며 울부짖었다.

한편 현욱은 솔직하게 사정을 털어놓은 우현에게 더욱 마음을 열었다.

현욱은 우현에게 "누가 내 곁에 다가오면 그게 과연 진심일까, 뭔가 노리고 있는 건 아닌가, 의심을 끝까지 거둬본 적이 없다. 그게 여자라면 더더욱"이라 말했다. 이어 "그게 우현씨를 두고 한 말은 아니"라며 황급히 해명했다.

우현은 "저를 두고 하셨대도 상관없다. 저 너무 뻔뻔하죠"라고 말했고, 현욱은 "아니다. 지금부턴 뻔뻔해지셔도 된다"며 우현의 손을 잡았다.

이에 우현은 "그럼 저한테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고, 현욱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우현은 집으로 돌아와 홀로 미소를 지었다. 그는 모란을 떠올리며 "이제부터 본게임 시작"이라 말했다.

이미지 원본보기이후 현욱은 서준범(정의제 분) pd를 불러 우현을 위한 작전을 펼치기로 했다. 현욱은 우현 쇼호스트 단독 판매로 화장품을 런칭하겠다며, "이 미션은 서pd와 나만 알고 가는 거다. 아무도 모르게, 특히 기 전무는 더더욱"이라고 주의를 줬다.

서준범은 "그런 우현 선배를 다시 데려오겠다는 말이냐"며 놀랐고, 현욱은 "내가 원하니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후 우현(김하늘 분)을 중심으로 준범, 성우(문지인 분), 안나(김효선 분)의 비밀 회동이 시작됐다. 네 사람은 화장품 런칭을 위해 회의를 나눴다.

복귀 준비 중인 우현은 현욱을 만나 감사를 표시했고, 현욱은 "우리 앞으로 밥 먹을 때는 일 얘기 금지"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현욱은 집으로 돌아와 신애(한수연 분)에게 모란과 꾸미고 있는 일을 당장 그만두라고 일렀고, 신애는 짜증내며 알겠다고 답했다.

현욱은 우현의 성공적인 복귀 방송을 지켜보며 모란에게 경고를 했다. 현욱은 "우리 미국에 있을 때 생각나냐"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즐거웠다. 같이 고생하면서 선배를 누나처럼 많이 의지했다. 선배도 나를 친동생처럼 대해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모란은 정색하며 자신을 보자고 한 이유를 물었다. 현욱은 "선배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 지금이라도 선배 계획, 우리가 적이 될 수 있는 일 당장 멈춰줬으면 좋겠다"며 "밀란컴퍼니, 뭔지 아시냐"고 말했다.

현욱은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란에게 "헛된 욕심 부리지 마라. 그게 얼마나 사람을 망치는지 누구보다 잘 알지 않냐"며 소리쳤다. 이어 "우리 정말 이렇게 되는 거냐"며 안타까워했고, 모란은 선약이 있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모란은 "만약 제가 욕심을 부린다쳐도 그게 헛된 건지 아닌 건지는 이제부턴 제가 판단한다. 그 욕심 제 꺼니까"라고 말했다.

이미지 원본보기모란은 신애를 만나 계열사 이야기를 꺼냈고, 신애는 "귀찮아졌다"고 말하다가 모란을 보고 "농담"이라고 말을 바꿨다.

신애의 유니홈쇼핑 지분이 유니리테일 지분이 된다는 걸 물어본 뒤, "나 진짜 여기 싸인만 하면 나머지는 전무님이 알아서 척척척이냐"고 물었다.

신애는 서류에 싸인을 하려는 척 하다가 돌변하며 모란에게 분노했다. 그는 "나랑 장난하냐. 놀아나는 척 했더니 진짠 줄 알았나봐. 내가 그 정도로 쑥맥으로 보였냐"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그래도 보고 배운 게 있다. 우리같이 지킬 거 많은 사람들은 속 편해보여도 전무님같이 내꺼 탐내는 것들한테 안 뺏길려고 많은 걸 한다"며 "하긴, 뭘 가져봤어야 지킬 줄도, 뺏을 줄도 알지. 어떡하냐. 지금껏 이 순간을 위해 마음에도 없는 소리하며 더러워도 참고 또 참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란은 눈 깜빡하지 않은 채 "신애야. 잔말말고 싸인해라. 네가 아무리 지키려고 노력을 해도 넌 넘길 수밖에 없는 그런 이유가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내가 안다. 네 치명적 약점"이라 말했고, 신애는 눈이 돌아 분노를 터뜨렸다.

신애는 "너 노망났구나. 세상 좋아져 겸상 몇번 해줬더니 이젠 눈칫밥도 안 먹네. 내가 선 넘는 거 싫다고 했지. 너네같은 것들이 그나마 꿈꾸고 인간답게 사는 건 다 우리같은 사람이 있어서다. 근데 니네들은 그 중요한 걸 항상 까먹더라. 난 다른 건 다 참아도 그건 못 참겠다"고 소리쳤다.

그는 모란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며 모욕을 줬고, "이제 그만, 알겠냐"고 분노했다.

이에 모란은 "후회는 우리 사모님이 안 하셔야 할 텐데, 함신애씨"라고 경고했다. 또 "네가 한해수 죽인 거, 내가 안다"고 말했다.

신애는 "내가 죽인 거 봤냐. 증거 있냐. 경찰조사까지 다 끝난 사건 이제와서 실컷 떠들고 다녀봐라. 일 자기 맘대로 안 되니 미쳐서 허언증 걸린 사람밖에 더 되냐"고 뻐겼다.

하지만 모란은 신애의 엄마가 남긴 증언과 같은 녹취록을 갖고 있었고, 이를 신애에게 들려줬다.

모란은 "네가 한해수 죽인 거, 현욱이가 알면 어떨까. 세상 그토록 사랑했던 여인을 죽인 게 너라면. 그리고 아무 일 없듯 뻔뻔하게 자기 옆에 있던 너를. 과연 현욱이가 어떻게 할까"라고 경고했다.

신애는 "다 알면서 입 다문 당신도 공범 아니냐"고 했고, 모란은 "넌 지킬 게 많다. 그거 다 지키려면 방법은 이거 하나"라며 다시 서류를 내밀었다.

신애는 분노하면서도 서류에 싸인을 할 수밖에 없었고, "입 다물고 살아"라고 경고했지만, 이미 큰 약점을 잡혀버려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미지 원본보기하지만 밖에서 현욱은 모든 걸 다 듣고 있었다. 신애는 "나 당신 사랑해서 그랬다. 안 믿기냐. 근데 이게 사실인데 어떡하냐. 여보 사랑해서 그랬다"고 괴성을 지르며 오열했다.

현욱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후 괴로워하며 울분을 토했고, 위로 받기 위해 우현을 바로 불렀다.

모란은 과거 신애가 해수를 죽인 뒤, 신애의 엄마와 함께 그 사실을 덮기 위해 해수의 죽음을 추락사로 가장했었다. 신애의 엄마는 모란과 함께 해수의 시체를 옥상으로 옮겼고, 직접 아래로 떨어트렸었다.

모란은 신애와의 독대 이후 힘겹게 계단을 내려갔고, 주저앉은 채 허망하게 해수를 떠올렸다. 이어 "나도 곧 끝난다. 끝나면 네 옆에서 죗값 치르겠다. 조금만 기다려라"고 환영 속에 보이는 해수에 고백했다.

신애는 안달복달하며 현욱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고, 우현은 그 전화를 자신이 대신 받았다. 우현은 "사장님 많이 취하셨다. 댁으로 모셔다드리겠다"고 말했고, 신애는 또 한번 분노했다.

신애는 우현을 직접 마주본 뒤 해수 얼굴을 떠올렸고, "누구 껄 넘보냐"며 우현의 빰을 때렸다. 이에 우현은 지지 않고 신애의 뺨을 때리며 맞은대로 돌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