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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한수연, 우아하다가 미치광이였다가...'사모님'의 반전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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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킬힐’에서 배우 한수연의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 연기가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13일과 14일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킬힐’ 11, 12회에서 위기에 처한 한수연(신애 역)의 광기 가득한 열연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먼저 11회에선 신애(한수연 분)가 모란(이혜영 분)으로 인해 남편 현욱(김재철 분)이 사랑했던 여자 ‘해수’를 살해한 범인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신애는 결국 살해 정황이 담긴 자신의 어머니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기와 본인의 컴퍼니 지분을 맞바꾸는 조건으로 양도 계약서에 서명했지만, 현욱(김재철 분)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엿듣고 있었고 결국 남편도, 회사 지분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하며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어제 방송에선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신애의 폭주가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사건 이후 더 가까워진 현욱과 우현(김하늘 분)을 확인한 신애는 가차 없이 우현의 뺨을 내리치는가 하면, 회사까지 찾아가 "넌 그냥 어떤 죽은 여자 대용품. 그거 밖에 안돼"라고 바르던 립스틱을 우현의 흰옷에 찌르며 싸늘한 미소를 짓는 신애는 공포 그 자체였다.

그러나 남편 현욱이 자신을 떠날까 목을 졸리고, 모진 말을 들으면서도 절절하게 매달리는 신애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넌 대용품조차도 못 된다”는 우현의 반격에 아무런 반격도 못한 채 눈물 흘리는 신애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처럼 역대급 캐릭터 흡수력으로 ‘함신애’의 복잡한 내면과 비뚤어진 욕망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는 한수연의 연기력으로 인해 시청자들은 더욱 극에 몰입하고 있다. 

때문에 우아한 사모님에서 극악무도한 악행도 서슴지 않는 악녀,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의 절절한 모습까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한수연이 종영으로 달려가고 있는 ‘킬힐’에서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킬힐’은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