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황금가면' 배우 황동주가 선우은숙에게 반했다.
23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가면'(극본 김민주·연출 어수선) 24회에서는 김혜경(선우은숙)이 떡볶이집을 오픈했다.
이날 강동하(이현진)의 삼촌 고대철(황동주)은 김혜경이 오픈 예정인 '스텔라 떡볶이집' 염탐에 나섰다. 그는 사장이 김혜경임을 확인한 뒤 "나의 천사님이 웬일로 온 거냐"라고 당황스러워하며 명함을 건넸다.
이어 그는 "그녀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까지 나는 황무지 들판 잡초에 지나지 않았다. 저희 그럼 맨날 볼 수 있는 거냐"라고 덧붙였다. 김혜경은 "떡볶이 가게를 오픈했다. 우리는 이웃사촌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김혜경에게 푹 빠진 고대철은 "무거운 걸 혼자 드시냐. 남편 혹은 남자친구가 도와주러 오냐"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김혜경은 "저 이제 혼자다. 남편 몫까지 열심히 살 거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고대철은 "아무 걱정하지 말아라. 이웃사촌인 내가 돕겠다"라고 다짐했다.
이후 김혜경의 떡볶이집을 찾아온 손님들은 "튀김 찍어먹는 떡볶이를 맛집 리뷰에서 봤다. 매장이 반짝반짝해서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할 것 같다. 리뷰를 꼭 남기겠다"라며 떡볶이 맛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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