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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스타일 황연도 기자] ‘전설끼리 홀인원’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7월 19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C스포츠플러스 ‘전설끼리 홀인원’은 축구와 농구 레전드 스타들이 펼치는 골프 대결을 통해 스포츠의 짜릿함과 예능의 유쾌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

축구부에는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 농구부에는 허재, 현주엽, 문경은이 팀을 이뤄 골프 대결을 펼친다.

‘전설끼리 홀인원’ 1차 티저에는 축구부와 농구부의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가 그려진다. ‘2022년 사상 초유의 빅매치’를 알리는 1차 티저는 기자회견(?)을 위해 모인 축구부와 농구부 양 팀 선수들의 살벌한 승부 공약과, 불꽃 튀는 골프 전쟁이 전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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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축구부 안정환은 농구부에게 지는 것이 말도 안된다는 듯 “우리가 이긴다”라며 도발을 날린다. 이어 조원희가 “허재 감독님한테 지게 되면…”이라고 말하자, 안정환은 “어금니 뽑자”라며 폭탄 공약을 말한다. 안정환의 발언에 발끈한 허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극대노’ 리액션으로 웃음을 안겼다.

예능을 찍다 터져버린 승리욕은 빅재미를 예고했다. 허재는 “동국이, 한 번 해보자는 거지? 너?”라며 급발진 승부욕을 드러냈고, 이동국은 “왜 성질을 내세요?”라고 팽팽히 맞섰다. 또 현주엽이 “양아치냐?”라며 깐족대자, 한술 더 떠 안정환은 “앞에 ‘생’을 붙여 달라”고 티격태격했다. 어느새 골프 필드는 자강두천 아재들의 기싸움 현장이 되어버렸다는 후문.

본업에서는 포스 넘치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골프 대결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빅재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사진=‘전설끼리 홀인원’ 티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