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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이미수 리마인드 웨딩→허웅·허훈 뿌듯+당황 (허섬세월) [TV종합]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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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허웅, 허훈이 애정과 정성 가득한 ‘마더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6일 방송된 JTBC ‘허삼부자 섬집일기-허섬세월’(약칭 허섬세월) 4회에는 녹도에 방문한 이미수 여사와 함께 완전체를 이룬 허재 가족이 더욱 강력하고 유쾌한 가족 케미스트리(호흡)를 뿜어냈다.

드디어 녹도에 입성한 이미수 여사와 삼부자 호흡은 첫 만남부터 웃음을 예고했다. 웰컴 주스와 과일처럼 이미수 여사와 두 아들 분위기는 달콤하고 화기애애했지만, 그 사이 점점 소외되는 허재의 귀여운 질투가 시작된 것. 아내를 위해 한껏 멋도 낸 허재 투정은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 허웅, 허훈는 이미수 여사 취향을 적극 반영해 이탈리아식 메뉴로 요리 대접에 나섰다. 각자 메뉴 한 가지씩 도맡은 이들은 여느 때처럼 진척 없는 속도와 사사건건 서로를 트집 잡으며 식사 준비만 네 시간이 걸리는 ‘녹도 마법’에 빠져들었다. 그중 허재는 레시피를 손수 종이에 옮겨 적은 후 암기 시험을 보듯 되새기며 요리하는 가장 허당스러움을 보여줬다.

보다 못한 이미수 여자가 손발을 걷어붙이자 허재, 허웅, 허훈 견제는 더욱 거세졌고 허머니는 삶지 않은 고사리 상태에 이마를 짚고 말았다. 그러고는 이미수 여사 손길이 닿자 날 것의 식재료들이 그럴싸한 비주얼의 완성된 요리로 탈바꿈했다. 허재가 만든 고사리파스타와 허웅의 자연산홍합스튜, 허훈의 전복새우감바스까지 먹음직스러운 이탈리아 요리 한 상이 마련됐다. 이미수 여사는 생각보다 좋은 두 아들 요리 솜씨에 놀라 화끈하게 100점을 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허웅과 허훈이 야심 차게 준비한 이벤트 시간이 돌아왔다. 부모님의 30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위해 가족사진을 핑계로 드레스코드를 맞춘 것. BGM도 틀고 꽃가루를 날리며 호들갑을 떠는 두 아들의 모습은 시선을 끌었다.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놀랐지만 허재·이미수 부부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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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시 태어나도 서로와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고민도 없이 대답하는 허재와 달리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이미수 여사의 뜻밖의 반응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계속되는 입장 요구에 “아니요”라고 대답하며 웃음이 터진 이미수 여사와 이대로 리마인드 웨딩을 끝낼 수 없는 아들들의 빗발치는 정정 요구가 폭소를 터트렸다. 마지못해 ‘YES’라는 대답이 나오자 두 아들은 황급히 리마인드 웨딩을 종료, 가까스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해가 저물어가고 저녁이 되자 이번에는 이미수 여사가 허재, 허웅, 허훈을 위해 맛있는 저녁을 차리기로 했다. 녹도에서 식사 준비만 4시간이 걸렸던 허재, 허웅, 허훈은 기다렸다는 듯 포효했다. 하지만 낯선 주방 환경에 허머니도 녹도 마법을 피할 수는 없는 터. 보조로 허훈, 불과 밥상 차리기는 허재와 허웅이 각각 담당했음에도 저녁 준비에 4시간이 걸렸다.

이미수 여사 표 양념장에 녹두빈대떡과 샤부샤부까지 건강하고 푸짐한 저녁을 맛있게 먹는 네 사람 모습은 녹도의 밤 풍경이 더해져 더욱 단란하고 평화로워 보였다. 작은 대화에도 웃음꽃이 만개하는 허재 가족 에너지는 완전체일 때 더 남달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