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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끼리 홀인원’에서 농구부 허재, 문경은, 현주엽이 보여줄 케미가 관심을 모은다.

19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C스포츠플러스 ‘전설끼리 홀인원’은 축구와 농구 레전드 스타들이 펼치는 골프 대결로 축구부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 농구부 허재, 문경은, 현주엽이 자존심을 건 골프 대결을 벌인다.

‘농구 대통령’ 주장 허재를 필두로 ‘람보 슈터’ 에이스 문경은, ‘매직 히포’ 투덜이 먹보 막내 현주엽이 농구부 팀으로 똘똘 뭉친다. 평균 나이 51세를 자랑하는 농구부는 젊은피(?) 평균 나이 42세의 축구부에 대적해 노련미를 뽐낼 예정.

허재는 골프 실력보다 넘치는 열정으로 팀을 이끈다. 그는 “내 역할은 팀을 하나로 모으는 중심축이다”라고 소개하며 “세 명의 팀워크를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축구부보다 농구부의 케미가 월등하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해, 필드 안팎에서 보여줄 농구부의 팀워크를 궁금하게 했다.

명실상부 농구부의 에이스는 둘째 문경은이다. 문경은은 팀 내 본인의 역할을 묻자 “팀 전체의 멘탈을 책임지고 있다”고 답했다. 또 “에이스답게 우리 팀 선수들이 날 믿고 편하게 칠 수 있도록 믿음직한 플레이를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아울러 “승부를 내는 대결이라 지면 안 된다는 각오로 임했다”며 에이스다운 승부욕을 드러냈다.

농구부 막내 현주엽은 “30년 정도 알고 지낸 형들이라 워낙 친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형들이 (골프를) 잘하기 때문에 형들에게 뒤처지지 않게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라운딩 후 즐겨 먹는 음식에 대해 질문하자 “캐디 추천 맛집을 가는 게 좋다. 그 동네 맛집은 캐디 분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찐 먹보’다운 추천을 덧붙였다.

‘전설끼리 홀인원’은 19일 밤 10시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되며 MBC스포츠플러스에서는 같은 날 밤 11시 30분에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MBC스포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