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 가수 세븐(왼쪽부터), 청하, 김희재. 사진 JTBC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 가수 세븐이 오랜 팬의 사연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는 세븐, 청하, 김희재가 출연했다. 이들은 ‘춤통령’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화려한 댄스 신고식은 물론, 그동안 활동하면서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세븐은 ‘열정’ ‘와줘’ 등 추억의 무대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화려한 실력을 뽐냈다. 세븐은 또한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자신을 응원해준 95세 최고령 팬을 언급하며 “어느 날 편지를 받았는데, 작년에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랫동안 자신을 응원한 팬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김희재는 자신만의 특별한 팬 문화가 있음을 밝히며 “팬들이 내 발자취를 따라 식사하고 카페까지 가신다”며 일명 ‘김희재 투어’가 있다고 소개한다.

청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초청으로 무대를 하게 됐지만 공연 30분 전에 취소된 사연을 전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연예계 소문난 춤꾼 세븐, 청하, 김희재의 퍼포먼스와 에피소드가 공개된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