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동주가 ‘황금가면’의 공식 웃음 버튼에 등극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연출 어수선, 극본 김민주, 제작 아이윌미디어)이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대철 역의 황동주가 코믹과 능청을 오가는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고대철(활동주 분)은 극 중 ‘요식업계 큰손’ 미숙(이휘향 분)의 보디가드를 차저하며 언제 어디서나 미숙과 동행하는 든든한 면모로 매회 완벽한 남매 티키타카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요식업 운영에 이어 유수연(차예련 분)이 속한 바른파트너스 디자이너로 합류해 의외의 브레인(?) 임을 입증하며 안방극장에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또한 혜경(선우은숙 분)을 향한 대철의 순도 200% 짝사랑도 또 하나의 시청 포인트다. 미숙의 옆에서 자연스럽게 말실수를 교정해 주는 능청맞은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혜경의 얼굴조차 쳐다보지 못하는 대철의 순수한 면모는 그동안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중년 로맨스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처럼 이번 작품을 통해 ‘중년 큐티’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황동주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수의 작품에서 얻은 ‘일일극의 황태자’, ‘국민 찌질남’이라는 타이틀을 적절히 녹여내며 고대철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고 있다. 

더불어 황동주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는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기에 앞으로펼쳐질 극 전개 속 황동주가 보여줄 연기와 배우들과의 빈틈없는 케미력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표정 부자 황동주의 활약이 기대되는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은 오늘(21) 일 저녁 7시 50분에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