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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42세 출산+퇴사 후 겹경사.."진심 통해 기뻐"
2022/07/25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미지 원본보기이정민 인스타그램
이정민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25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성격이 솔직한 편이에요. 거짓말을 1도 안한다는 건 거짓말이겠구ㅋ 마음에 없는 소리를 잘 못하고 얼굴에 감정이 다 드러나는 .. 참 쓸데없이 솔직한 스타일이죠"라고 적었다.

이어 "이건 아나운서가 아닌 인간 이정민을 아는 분들은 다 아시는 부분 ㅋ 심지어 아침마당 시청자분들도 느끼셨더라구영ㅋ 근데 솔직한 성격은 사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요. 여우같이 숨길 건 좀 숨기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야하는 경우도 많지만ㅋㅋ 결국은 솔직하게 해야 맘이 편하더라구요 ㅋㅋ"라고 말했다.

또 이정민은 "어느날 그런 이야기가 들렸어요. “너의 피드에서 진심이 느껴졌어!” 맞아요. 솔직한 편이기에 좋은 걸 좋다고 이야기하고 맛있는 걸 맛있다고 이야기하고 제가 강력하게 추천해드린걸 해보고 먹어보고 좋았더라는 피드백이 왔을때 제 진심이 통했나 싶어 너무너무 기쁜거에요"라면서 "좋은건 나눠야 더 좋구 같이 쓰고, 같이 예뻐지고, 같이 행복하면 좋잖아요. 언제나 진심을 다해 좋은 걸 나누고픈 마음, 그 마음으로 시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이정민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마켓을 오픈한 것. 그의 새로운 시작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정민은 2005년 KBS 공채 3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VJ특공대', '생생정보통' 등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2년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결혼해 이듬해 첫 딸을 출산했으며 둘째를 임신하고 KBS1 '아침마당'을 떠났던 바 있다.

또 지난해 42세의 나이로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고 최근 입사 17년 만에 KBS를 퇴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