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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子 허웅·허훈 같이 살아보니 행복해"…훈훈한 삼부자 여행(종합)
2022/08/05
이미지 원본보기JTBC '허섬세월'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허삼부자'가 훈훈하게 여행을 마무리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허섬세월 - 허삼부자 섬집일기'에서 허재, 허웅, 허훈 삼부자는 녹도에서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삼부자는 함께 빨래를 하는가 하면 마이크를 잡고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다 같이 부르는 등 더욱 가까워진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녹도에서의 마지막 아침에는 가까운 쥐치도로 향했다. 허재는 "너희가 좋아하는 해산물 맘껏 먹을 수 있게"라고 알렸다. 이들은 홍합으로 가득한 섬에서 직접 홍합을 캤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홍합도 쉽게 캘 수 있었다. 전투력이 상승한 가운데 허훈은 빈 껍질을 들고는 "진짜 큰 거 잡았어"라고 소리쳐 웃음을 샀다.

삼부자는 홍합 캐기 1인자가 되기 위해 신경전을 벌였다. 허훈은 빈 껍질을 들고는 당당하게 "제일 크다"라고 외쳤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두 아들은 "우리집으로 가자~"라며 2PM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허재는 "그런 노래도 있어?"라며 전혀 모르고 있었다. 허웅은 "내가 올스타전에 췄잖아"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아버지가 모르자 직접 시범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허재는 "훈이 넌 뭐했냐"라고 물어봤다. 허훈은 정체 모를 춤을 췄다. 알고 보니 엑소의 '러브샷'으로 밝혀져 웃음을 더했다.

이미지 원본보기JTBC '허섬세월' 캡처 ⓒ 뉴스1

허재는 직접 홍합구이를 만들었다. 이때 허훈의 사기극이 뒤늦게 들통났다. 허재는 빈 껍질을 보고는 어이 없어했다. "그런 머리는 어디서 났냐"라고 묻자, 허훈은 아버지 덕분이라며 농을 던졌다.

두 아들은 "홍합구이가 이렇게 하는 게 맞냐"라며 아버지를 의심했지만, 맛을 보고는 바로 인정했다. "이런 맛이구나, 진짜 맛있네"라면서 계속해서 음미했다. 허재는 서로 달라고 하는 아들들에게 "이것들 안 먹는다며!"라며 소리쳤다. 허훈은 "진짜 말도 안되게 크다. 보약 같다. 인생 홍합"이라고 연신 감탄했다.

다시 녹도로 돌아온 삼부자는 열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떠날 준비를 했다. 허재는 여행을 돌아보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아들들이랑 살아보고 싶었다, 가까워진 것 같다"라며 "어렸을 때는 같이 지내본 적이 거의 없어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허재는 또 "다 큰 아들들이 아버지가 하자는대로 움직여줘서 좋았다. 다 꼽고 싶은데 리마인드 웨딩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쑥스럽기도 설레기도 했다. 벌써 30년이 됐구나 싶더라. 아들들이 그런 이벤트를 해줘서 기억에 남는다"라며 "아들들이랑 살아보니 정말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허웅 역시 "섬에서 있었던 모든 시간이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다 처음이니까"라고 소감을 털어놔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