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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포스터 공개
2022/10/05
이미지 원본보기KBS 제공

[OSEN=장우영 기자] ‘태풍의 신부’가 불길한 웨딩을 암시하는 단체 포스터를 공개하며 첫 방송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 연출 박기현) 제작진이 박하나, 손창민, 지수원, 최수린, 강지섭, 박윤재, 오승아 7인의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태풍의 신부’는 아버지라고 믿었던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간 악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정체를 감추고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치명적이고도 매혹적인 복수의 여정을 좇아가는 작품.

이날 공개된 단체 포스터 속 순백의 신부를 둘러싼 6명의 각기 다른 표정이 만들어낸 기묘한 부조화는 이들의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먼저 화려한 티아라를 쓴 웨딩드레스 차림의 박하나(은서연 역)의 표정에서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해야 할 결혼식날과는 상반되는 복잡 미묘한 감정이 느껴진다. 왠지 모를 슬픔이 서려 있는 그녀의 눈빛은 복수를 위해 사랑이라는 가면을 써야 하는 은서연의 기구한 운명에 연민마저 느껴지게 만든다.

박하나의 양 옆에는 애틋한 눈빛으로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지수원(정모연 역)과 어둡게 가라앉은 싸늘한 표정의 최수린(남인순 역)이 자리하고 있다. 박하나와 눈빛을 마주치지 않는 오승아(강바다 역)의 불안하고 공허한 시선은 앞으로 이들의 운명을 송두리째 집어 삼킬 파국을 암시한다.

그런가 하면 박하나의 뒤에서 범접 불가의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는 손창민(강백산 역)과 금세라도 덤벼들 듯 위협적인 표정으로 숨겨둔 발톱을 드러낸 두 남자 강지섭(강태풍 역)과 박윤재(윤산들 역)의 저돌적인 포즈는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처럼 순백의 신부에서 복수의 여신으로 다시 태어나는 박하나의 파격적인 팜므파탈 연기 변신과 손창민, 지수원, 최수린, 강지섭, 박윤재 오승아 등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대결이 펼쳐질 '태풍의 신부'는 차원이 다른 웰메이드 복수극의 탄생을 예고하며 벌써부터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KBS2 새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는 오는 10일 밤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