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허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농구 대통령’ 허재가 ‘광고 대통령’에 올랐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24일, 허재가 모델로 활동 중인 의약품 광고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재는 프로 감독다운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더불어 큰 키에 어울리는 네이비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허재의 모습에선 건강한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엄격한 표정과 리얼한 수신호로 ‘불낙’ 감독의 명성을 과시하다가도, 컷 사인이 떨어지기 무섭게 수줍은 표정을 짓는 허재의 반전은 중년의 ‘큐티 카리스마’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듯하다.

이날 바쁜 스케줄을 쪼개어 광고 영상과 지면을 함께 촬영한 허재는 장시간 촬영에도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로 현장 현장을 활기차게 이끄는가 하면, 열정 넘치는 감독 연기를 선보이며 광고의 완성도를 높였다.

농구선수이자 감독으로 농구계에 한 획을 그은 허재는 현재 구단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유의 예능감과 유쾌한 입담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허재가 모델로 활동 중인 ‘유린타민’은 TV CF 방영 중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