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신발 수집가로 알려진 방송인 이상민이 부산시 신발산업 홍보대사에 위촉됐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신발 수집가로 알려진 방송인 이상민이 부산시 신발산업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부산시는 20일 지역 신발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연계한 글로벌 신발 브랜드 창출을 위해 ‘이상민’을 ‘부산광역시 신발산업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함께 발로 뛰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신발 수집가로 널리 알려진 이상민은 어린 시절 가정 형편상 갖고 싶은 신발을 가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스스로 경제활동을 시작한 시점부터 신발을 하나둘씩 모으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은 부산 신발산업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서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시는 벡스코에서 개막식이 열리는 ‘2022 패패부산(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에 맞춰 그를 신발산업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위촉식은 이상민의 방송 일정 관계상 10월 21일 오후 1시에 패패부산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상민은 “우여곡절이 많았던 저의 인생행로와 산업환경의 변화 등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발전적인 방향을 향해 진력하는 부산 신발산업의 진정성 있는 행보가 닮은 점이 많아 동질감을 느낀다. 앞으로 부산 신발업계에 큰 힘이 되고, 중소 신발 브랜드가 국내외로 뻗어나가는데 공헌하는 동반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