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나눔이죠. 아나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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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6가 낚시에 도전했다.
24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허재, 김병현, 문경은, 우지원, 홍성흔, 이대형이 생무를 먹었던 치욕스러운 순간 1위로 뽑힌 것에 대한 자존심 회복을 위해 해루질에 나섰다.
허재는 “애들이 오는데 무를 먹을 수 없다”고 이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였지만, 혹6가 도착한 섬을 보고 안정환과 붐은 “뻘도 없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섬에 도착하자마자 갑오징어, 망둥이 등의 먹거리를 기대하며 해루질을 하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했다. 홍성흔은 “역대급 최악”이라고 말했고, 우지원 또한 “불안하다. 방법도 전략도 없다”고 탄식했다.
이때 이대형이 박하지를 잡았다. 희망을 본 혹6는 계속해서 해루질에 도전했으나 박하지만 잡혔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허리까지 차오르는 물에 당황한 혹6는 황급히 물 밖으로 나갔고 “스폿도 안 돼 물때도 못 맞춰”, “뭐 어떻게 알고 온 거냐. 화가 나려고 그래”라며 허재에 대한 원성이 폭발했다.
이에 허재가 아이디어를 냈다. 박하지를 미끼로 낚시를 하자는 것. 박하지를 미끼로 사용해 감성돔을 잡은 영상을 봤다는 말에 혹하기 시작한 혹들. 이대형만 “그냥 이거라도 튀겨먹는 게 나을 것 같은데?”라며 현실적인 이야기를 했지만 이미 모두가 낚싯대를 챙긴 뒤였다.
하지만 낚시도 혹6에겐 쉽지 않았다. 박하지만 소진하는 혹6를 보며 붐은 “바다에 다시 나눠줍니다. 이게 나눔이죠. 아나바다. 허이장님 체면이 지금 주식시장과 비슷하다. 바닥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또 굶어?“, ”혹6는 모이지 말자 ㅋㅋㅋ“, ”물 때를 못 맞추면 ㅠ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편,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아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프로그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