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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 친부모 남성진-지수원 존재 알았다[종합]
2022/10/28
이미지 원본보기KBS2 방송 캡처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부모님 존재를 알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남성진이 자신의 아버지인 것을 알게 된 박하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인순(최수린)은 강바람을 향해 “차라리 이 세상에 없는 게 다행이지. 있어서 봐. 내가 못 살았을 거야. 그 애나 나 둘 중의 하나는 죽었어야 했는데 그 애가 죽은 거지”라고 말했다.

이때 초인종이 울리자 다 끝났냐 묻는 남인순에 생각에 잠겨있던 은서연(박하나)은 서둘러 마무리 화장까지 끝냈다.

은서연은 생일 축하한다며 저녁에 데리러 오겠다는 윤산들(박윤재)의 문자를 받았고 얼른 나오라는 남인순의 말에 휴대전화를 까먹고 방을 나섰다.

나침반 모양 팔찌를 주문한 윤산들에게 직원은 “직접 디자인하셨으니까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팔찌네요?”라고 말했고 윤산들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람한테 줄 겁니다”라고 답했다.

여자 친구냐 묻던 직원은 얼마나 만났냐 물었고 그는 “20년쯤 됐습니다. 잠깐을 만나고 20년을 그리했어요. 그리워했으면 안 만나도 만난 거니까요”라고 미소 지었다.

보육원 봉사에 나선 배순영(최영완)은 원장에게 강바람 이름을 묻고는 사진들을 찾아보며 그를 그리워했지만 강바람이 있는 사진을 발견하지 못했다.

인터뷰 중간 쉬는 시간에 은서연은 남인순에게 떨지 않고 잘했다며 화장을 수정했다. 이를 보던 홍조이(배그린)는 두 사람에게 “너무 다정한 거 아니에요? 누가 보면 모녀지간인 줄 알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남인순은 “은 선생 같은 딸이 있으면 나야 좋지”라며 홍조이에게는 “딸 같은 며느리 해야지”라며 미소지었다.

촬영을 마치고 홍조이는 남인순에게 강태풍(강지섭)을 만나러 간다고 말했고 은서연이 함께 듣게 됐다.

윤산들은 제조 관련 특허 판례를 아는 선배에게 물었다. 대기업 법무팀을 개인이 어떻게 이기냐 말하는 선배에게 윤산들은 “만약 그런 일이 생기면 선배가 맡아줘. 내가 개발팀이야. 내부 고발자고. 어떻게 지겠어”라고 말했다.

누군데 밥줄까지 내려놓냐는 물음에 그는 팔찌를 바라보며 “있어. 내가 꼭 지켜야 할 사람”이라며 은서연을 생각했다.

이때 사무실에 들어온 강바다(오승아)는 팔찌를 보고 “내 생일선물이야?”라고 물었고 윤산들은 상자를 서랍에 넣어버렸다.

윤산들은 강바다에게 “로즈팩 리뉴얼 건은 여기서 그만”이라고 말했으나 자신의 생일이니 좋은 말만 하자는 말을 들었다.

태어나 처음 받아보는 생일상이니 집에 오라는 강바다에 윤산들은 “선약이 있는데”라고 거절했다.

인터뷰를 잘 마쳤다며 고마워하는 남인순에게 인사 후 거실로 나온 은서연은 진일석(남성진), 서윤희(지수원) 제사상을 발견했다.

제사상을 차리던 박용자(김영옥)는 은서연에게 “나를 어디 본 적이 없는가? 어디서 꼭 본 얼굴인데, 똑바로 말해 봐”라고 물었다. 이에 은서연은 정말 처음 본다고 말했다.

남인순 집을 벗어난 은서연은 숨을 몰아쉬며 걸음을 옮겼고 강백산(손창민)이 탄 차와 스쳐 지나갔다.

이미지 원본보기KBS2 방송 캡처

홍조이를 만난 강태풍은 은서연의 화장품 제조법을 빼앗으려는 르블랑에 대해 고발했다. 홍조이는 “르블랑이 스타트업 마스크팩을 갈취한다는 제보가 입수됐다”라고 말했고 강태풍은 "헤드라인은 1인 기업의 제품을 훔치려는 대기업의 횡포. 강렬하고 자극적으로 딱 좋네"라고 답했다.

아버지 회사인데 이렇게까지 하냐는 홍조이에 그는 “오늘이 내 동생 생일이거든요. 그 녀석 생각하니까 동생한테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말아야겠다 다짐해서요”라고 말했다.

르블랑 더럽게 돈 버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는 강태풍에 홍조이는 “뭐야, 너무 멋있잖아. 난 태풍 씨 꿈이 르블랑 회장 자리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부귀영화 따위 걷어찰 수 있는 남자라니. 이렇게 멋진 남자는 꿈이 어떻게 되실까?”라고 물었다.

이에 강태풍은 꿈 같은 거 꾸지도 않고 가져본 적도 없다며 기사는 언제 나가느냐고 물었고 홍조이는 팩트 체크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모연(지수원)은 홍조이에게서 르블랑이 1인 기업 제조법을 빼앗으려 한다는 것을 듣게 됐다. 강태풍 제보가 사실이면 어쩌냐는 홍조이에 그는 “마음 앞서간다고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결혼은 좀 더 천천히, 신중히 생각해보자”라고 조언했다.

이에 홍조이는 결혼은 강태풍이랑 하는 거라 말했고 정모연은 생각에 잠겼다.

서윤희 영정사진을 보는 강백산에게 남인순은 어디에 앉을지 정하라며 “당신은 바다 아버지에요. 당연히 이쪽으로 와 앉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요자는 강바다 생일상이 화근이라며 케이크를 엎어버렸고 분노한 남인순은 제사상을 엎으려 했으나 강백산이 막아섰다.

은서연을 기다리던 윤산들은 그가 나타나지 않자 전화를 걸었다.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던 은서연은 자신이 휴대전화를 남인순 집에 놔두고 온 것을 알게 됐다.

제사를 지내는 강백산과 박용자를 보던 남인순은 “미친 거야. 미쳤어. 어떻게 제사를 지내”라며 술을 들이켰고 강바다가 집에 도착해 “이게 다 뭐야?”라고 물었다.

박용자는 옷 갈아입고 제사 지낼 채비를 하라 말했고 강바다는 “내 생일 때마다 어떻게 이래요. 저 사람들이 뭐라고!”라고 말했고 남인순은 “뭐긴. 네 아빠 때문에 죽어서 눈 감지 못하는 사람들이지”라고 밝혔다.

남인순은 “바람이만 안 됐지”라고 말했고 강바다는 "바람이가 여기서 왜 나와? 설마 엄마 생일상 차린다는 게 바람이 생일 챙긴다는 말이었어?"라고 물었다.

그 말을 무시한 남인순은 째려보는 강백산에게 “내가 뭐? 내가 아닌 말 했어?”라고 말했고 강바다는 “난 그것도 모르고 처음 받아보는 생일상이라고 기뻐했어. 내가 미쳤지”라며 집을 나가버렸다.

대문을 나서던 강바다는 은서연을 마주쳤고 휴대전화를 두고 왔다는 말에 길을 터줬다.

술에 취한 남인순은 “다들 미쳤다고. 아들 손에 죽은 사람들 제사 지내는 어머니나 거기다 절하고 있는 당신이나. 미쳤어. 다 미쳤어. 당신도 죄가 무서운 거지? 그래서 해마다 제사 지내는 거지? 진일석이 밤마다 목이라도 조르나 봐?”라며 웃었다.

돌았다고 말하는 박용자에 그는 “돌았죠. 돌 수밖에요. 어떻게 맨정신으로 살아요. 저 쌍둥이 낳던 날 기억 안 나세요? 르블랑은요 저사람 회사잖아요!”라며 진일석 사진을 가리켰다.

남인순은 “비위도 좋아. 친구내외 죽이고 회사 빼앗았잖아!”라고 말했고 강백산은 사고라고 소리쳤다. 그 말을 비웃은 남인순은 “당신이 죽인 건 당신 친구뿐이 아니야. 바람이도 당신이 죽인 거나 마찬가지라고!"라고 소리 질렀고 은서연이 문 앞에 다가섰다.

진일석 사진을 들어 올린 남인순은 “바람이 만나 행복해요? 당신 딸 바람이 거기 같이 있어요?”라고 물었고 “강백산 씨! 당신이 바람이라도 데리고 있으면 그 사람처럼 될 줄 알았어? 그런데 어쩌나. 진일석 딸 바람이도 없고 당신은 진일석 뒤꿈치도 못 따라가니까”라고 소리쳤다.

그 말에 분노한 강백산은 진일석 액자를 집어 던졌고 밖에서 은서연이 모든 것을 듣고 충격받아 가방을 떨어뜨렸다.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강백산은 “거기 누구야?”라고 물었고 은서연은 입을 틀어막았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