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잇엔터테인먼트

chorok baem juna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25길 5, 2F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논현동 206-6) Tel +82 2 3444-5577   Fax +82 2 517 9739 COPYRIGHT 2014 CHOROKbaemJUNAE&M ALL RIGHTS RESERVED

ARTIST NEWS

  • home
  • home >
  • pr room >
  • ARTIST NEWS
‘태풍의 신부’ 지수원, 판도라 상자 열었다...박하나 친모 알아챌까?[종합]
2022/12/05
이미지 원본보기KBS2 방송 캡처

‘태풍의 신부’ 지수원이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남성진과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한 지수원과 친부모 기사를 가지고 있는 그에 의문을 품은 박하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대근(차광수)의 안내를 따라 창고를 찾은 강백산(손창민)은 강태풍(강지섭), 은서연(박하나)이 숨은 창고 문을 열려다 비서에게 무언가 말을 듣고 돌아섰다.

그는 정모연(지수원)이 오늘도 신경정신과를 찾은 것을 알고 서둘러 이동했다.

마대근과 강백산이 함께 있는 것을 알게 된 강태풍은 두 사람이 다시 손을 잡았다고 말했고 은서연은 “어떻게 그럴 수가”라고 황당해했다.

강태풍은 은서연에게 “네가 천산화 개발을 한다면 아버지가 무슨 짓을 할지도 몰라. 네가 얼마나 위험한지 아직도 모르겠어?"라고 물었다.

그래서 더 천산화가 필요하다고 말한 은서연은 “천산화가 있어야 회장님이 날 함부로 할 수 없어”라고 받아쳤다.

자신을 강바람이라 부르는 강태풍에 그는 “난 은서연이야. 은서연으로 천산화를 개발해서 스스로를 지킬 거야. 그러니 오빠도 날 은서연으로 대해줘. 부탁할게”라고 말했다.

강태풍은 “네가 원한다면 은서연으로 불러줄게. 그게 널 지키는 길이라면. 하지만 천산화는 나한테도 시간을 줘. 널 지키면서 천산화 연구할 방법 찾을 거야. 그러니 서두르지 말고 기다려줘. 그 정도는 해 줄 수 있지?”라고 물었고 한숨을 내쉬는 은서연 뒤로 서류가 끼워져 있었다.

병원을 찾은 정모연은 자신의 기억이 돌아오는 거냐 물었고 의사는 어떨 때 그런 기억이 떠오르는지 살펴보고 기억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을 거라고 조언했다.

병원을 나서는 정모연에게 우연히 마주친 척 말을 건 강백산은 무슨 일로 왔냐 물었다. 이에 정모연은 “여기서 진료 좀 보느라고요. 육체만큼 마음의 건강도 중요한 법이니까요”라고 말했고 강백산은 함께 식사라도 하자 말했으나 거절당했다.

혼자 남은 강백산은 정모연의 의사를 만났고 환자의 정보를 알려줄 수 없다는 말에 “정 대표님을 돕고 싶은 순수한 마음입니다. 저한테는 특별한 분이라서요”라고 부탁했다.

이런 도움은 원하지 않을 거 같으니 돌아가 달라 부탁하는 의사에게 강백산은 인사를 하고 진료실을 나왔다. 강백산은 비서에게 다른 직원들을 통해 정모연의 상담내역을 알아보라 명령했다.

집에 돌아온 강태풍은 초췌해진 얼굴로 술을 마실 건지 묻는 윤산들(박윤재)에 “밥은 먹고 다니냐? 빈 속에 술퍼 먹다 속병 나면 약도 없다. 이 시간까지 뭐하다 오는 건데?”라고 물었다.

윤산들은 은서연이 보고 싶어 집 앞에 갔는데 회사도 어디에도 없었다며 자신을 피해 숨어버릴 참인 거 같다 말했고 강태풍은 “별하리에 있었어. 나랑 바람이 오늘 별하리에 있었다고”라고 밝혔다.

은서연 뜻으로 말하지 않은 것에 윤산들은 사과를 건넸고 강태풍은 “내가 암만 너 때문에 속이 쓰린 들 지금 네 속만 하겠냐? 나한테 정말 미안하면 바람이 절대 포기하지 마. 별하리 같은 곳에 혼자 두게 하지 말라고. 오늘도 얼마나 위험했는지 알아?”라며 강백산과 마대근 이야기를 전했다.

강태풍은 은서연 옆에 딱 붙어 잘 지키라고 조언했고 윤산들은 “그래. 그럴 거야. 지킬 거고 붙잡을 거야. 그런데 그게 바람이를 더 힘들게 하는 거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 말에 강태풍은 “그딴 생각하지 말고 바람이만 봐. 바람이 마음 돌릴 방법만 생각하라고”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미지 원본보기KBS2 방송 캡처

은서연을 불러낸 윤산들은 별하리에 갔냐 물으며 상관없다는 말에 “밀어내도 소용없어. 난 계속 널 향할 거니까”라고 밝혔다.

이에 은서연은 “내가 왜 별하리를 떠났는지 알아? 오빠가 미국으로 떠나던 날 엄마가 약을 삼켰어. 나 때문에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죽으려고 했던 거야. 그 두려움과 공포 때문에 숨을 쉴 수가 없었어. 그래서 별하리를 떠나고 강바람이라는 이름도 다 버렸어. 그런데 그날의 공포가 다시 찾아왔어. 나는 바다(오승아) 언니를 알아. 몇 번이고 다시 약을 삼킬지도 몰라. 우리가 함께 하는 시간에도 난 불안하고 무섭기만 할 거야. 그래서 이렇게 오빠 손을 놓으려고 하는 거야. 그래야 숨을 쉴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러니까 날 위해 날 놓아줘”라고 부탁했다.

붙잡지 못하는 윤산들을 뒤로하고 걸어가던 은서연은 ‘미안해 오빠. 난 오빠를 나와 같은 지옥에서 살게 할 수 없어. 그래서 난 오빠를 밀어내야만 해’라고 생각했다.

윤산들은 “어떻게든 바다 마음 돌려볼게. 그래서 네가 힘들지 않도록”이라고 설득했으나 은서연은 이미 해봤지만 소용없었다며 거부했다.

상처가 아물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윤산들에 눈물짓던 은서연 앞에 나타난 강바다는 그에게 다가가 퇴원했다 말했다.

강바다는 “오빠가 걱정해주니까 금방 나아지는 거 있지?”라고 말했고 다시 걸어가던 은서연은 왜 이러냐는 소리에 발을 멈추고 뒤돌아 봤다.

윤산들은 강바다 앞에 무릎 꿇고 “네가 약을 삼킨 건 정말 미안해. 그렇다고 너한테 갈 수 없어. 내가 이렇게 사과하고 부탁할게. 제발 그만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강바다는 어떻게 죽다 살아난 자신에게 이럴 수 있냐며 은서연이 대체 뭐냐고 따졌고 윤산들은 “사랑하니까. 이 사람 붙잡을 수만 있다면 난 뭐든지 할 거야”라고 밝혔다.

그 말을 들은 은서연은 눈물을 글썽이며 자리를 떠났고 강바다는 윤산들에게 “두 사람 헤어졌구나? 그렇지? 저 여자 사랑은 겨우 그 정도인 거야. 난 달라. 목숨은 버려도 절대 오빠는 버리지 않아. 오빠가 마음 돌려. 우린 영원히 행복할 수 있어. 아버지가 부르셔”라고 말했다.

자신이 죽인 윤재하(임호)의 아들인 박윤재를 사위로 들일 수 없는 강백산은 그에게 미국 지사에 3년 간 가 있으면 강바다는 좋은 혼처에 시집을 보내겠다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강바다는 자신도 따라갈 것이며 절대 포기 못한다 말했고 강백산은 “그래 가 봐. 대신 네가 누린 모든 걸 내려놓고 가”라고 선언했다.

그는 “네가 버리려고 한 게 그 목숨뿐인 줄 알아? 넌 이 르블랑도 함께 버린 거야. 너같이 약해빠진 놈은 르블랑 후계자 자격 없어. 르블랑 유산 다 포기하고 따라가. 나도 딸자식 없다 생각하면 그만이니까”라고 협박했다.

정모연은 은서연을 만나고 기억의 단편이 항상 떠올랐던 것을 떠올리고 그를 만났다. 정모연은 은서연에게 서로를 위하려다 소중한 사람을 놓칠지도 모르니 상처를 넘어 윤 실장에게 돌아가라고 설득했다.

정말 사랑하면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정모연에 은서연은 말을 아끼며 “저한테 묻고 싶은 게 있다고 하셨잖아요”라고 물었다.

정모연은 ‘서연 씨를 볼 때마다 알 수 없는 기억들이 떠올라요. 그게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알고 싶었어요’라고 생각하며 걱정돼서 불렀다고 거짓말했다.

남편과 즐겨 듣던 노래를 LP로 들어보자고 말한 정모연은 파일 속에서 열쇠를 발견했고 과거 열지 못한 상자를 떠올렸다.

상자의 자물쇠를 풀고 뚜껑을 연 정모연은 그 속에 든 딸랑이를 흔들었고 진일석(남성진)의 모습이 생각났다. 비틀거리던 정모연은 딸랑이를 들어 올렸고 은서연은 상자 속에 화재 사고 참변을 당한 친부모 신문을 발견했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