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태풍의 신부’ 20일 방송에 강백산(손창민)이 정모연(지수원)을 추적했다.

정모연이 과거에 살던 마을에 찾아 갔다는 말에 강백산은 화들짝 놀랐다. 자신의 옛 기억을 찾기로 결심한 정모연은 누군가를 피해 도망치던 그날 밤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마침 정모연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강백산의 차가 옆을 스쳐 지나갔다. 정모연은 강백산의 얼굴을 보는 순간 무언가를 떠올린 듯 하얗게 질려버렸다.

강백산을 피해 창고로 숨어든 정모연은 이곳에서 무언가를 느낀 듯 했다.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정모연은 서윤희로 살던 시절의 기억이 밀려들며 괴로워했다.

그리고 드디어 진일석(남성진), 천산화에 대한 일부를 떠올리게 됐다. 정모연은 “내가 서윤희였어”라고 각성했다. 이어 천산화를 지키겠다던 약속을 기억해냈고 “내가 여기 숨겨놨었어”라고 서류를 찾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