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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개월차' 선우은숙, ♥유영재 보는 눈에 꿀 뚝뚝 "뽀뽀가 과해" [어저께TV]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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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배우 선우은숙과 그의 배우자 유영재가 연애부터 신혼생활까지 밝혔다. 

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당신, 이렇게 사는 거 다 내 덕인 줄 알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신혼생활을 전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날 유영재는 “선우은숙 남편 유영재다. 처음 인사드린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그는 “처음에 베이커리 카페에서 만났을 때 혹시 모르니까 번호를 받아놔야겠다고 생각해서 번호를 물어봤다”고 전했다.

그러자 선우은숙은 “음악 보내준다고 하면서 물어봤지. 그냥 번호만 물어봤으면 안 알려줬을 거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영재는 “미끼를 하나 던져 놓은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선우은숙은 “그래요. 당신이 좋아서 그랬어요”라며 애교를 선보였다. 

이미지 원본보기'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하지만 선우은숙은 곧 “나는 결혼하면 당신이 다 해주는 줄 알았어”라고 말해 유영재를 당황케 했다. 선우은숙은 “(결혼 전에) ‘당신이 바나나는 삶아 먹어라. 토마토는 살짝 데쳐서 껍질을 벗겨서 먹어라’ 그랬잖아"라며 연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나는 ‘내가 이 사람하고 살면 아무것도 안 해도 되겠다’라고 생각했었어”라고 털어놨다. 그런 뒤 "그러니까 나한테 잘해. 혼자 편의점 밥 먹을 뻔했는데, 내가 맨날 밥 해주잖아”라고 생색, 유영재는 고맙고 평생을 부탁한다고 대답했다. 이후 유영재는 시도 때도 없이 선우은숙에게 입맞춤을 시도, 선우은숙은 "오늘 당신 뽀뽀가 과하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동치미’ 가족들은 “드디어 그분을 보게 됐다”, “두 사람 정말 예쁘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등의 반응과 환호를 보냈다. 특히 '청국장 명인' 서분례는 "선우은숙 씨는 이렇게 사랑받으면서 굵고 짧게 살아도 여한이 없겠다"라고 부러워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미지 원본보기'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한편 그룹 캣츠 출신 방송인인 김지혜는 파란 출신 최성욱과의 러브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지혜는 자신이 먼저 최성욱에게 반해 사귀다 2년 만에 헤어졌다면서 이후 10년 동안 최성욱과 친구로 지내다 다시 만나 결혼했다고 알렸다. 

김지혜는 “저 만날 때는 너무 멋있고 돈도 잘 벌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술도 좋아하고, 연예인으로서도 내려놓은 것처럼 보이더라. 망가져 가는 모습이 마음이 아팠다. 예전 연애할 때 남편이 저를 먹여 살렸다면 제가 위에 있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그런 뒤 "내가 쟤를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만나자.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남편이 돈만 없는 줄 알았는데 경제관념이 없더라. 그래도 감당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평생 돈 안 벌어도 돼. 내가 먹여살릴게, 라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미지 원본보기'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그는 “옛날 모습으로 만들어주고 싶었다. 빠른 해결방법이 명품이었다. 그게 자존감이 아니었는데. 남편은 명품을 몰랐다. 익숙해져 제 카드로 자기 혼자 가서 사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감당 안 되는 수준까지 가던 찰나에 그런 프로그램에 나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말한 프로그램은 이혼을 고려하는 부부들이 출연하는 예능 방송이었다. 김지혜는 "그나마 방송 출연 후 남편이 욕을 먹더니 이제는 명품을 묻고 산다"며 "남편이 욕을 먹으니까 후련해지면서 결혼생활 불만이 사라졌다. 남편은 안 변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는 "저는 이 사람을 선택했고 속상하게 살다가 나와서 욕하고 풀고 사는 게 베스트인 것 같다”고 정리했다. 이를 들은 정이랑은 "지금 남편을 23살 때부터 만났다.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던 남편을 태권도장에 이어 요식업으로 대박을 내게끔 방향을 잡아준 사람이 나다. 남자는 바꿀 수 없다고 하는데 바꿀 수 있다. 자기가 하기 나름이다”고 조언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