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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열풍 ing★①] 반박불가 '전설의 농구스타' 허재·한기범
2023/03/10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400만 관객 고지를 바라보며 역대 일본영화 흥행순위 1위에 등극했다. 슬램덩크 열풍만큼이나 뜨거워진 농구에 대한 관심. 이에 농구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스타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먼저 반박의 여지없는 전설의 농구스타가 있다. 바로 허재다. 

허재는 자타공인 한국 농구의 대표 아이콘으로 그 존재만으로도 숱한 화제를 만들어 낸 레전드 오브 레전드다. 

마치 슬램덩크 속 서태웅을 떠올리게 하는 허재는 올라운드 스타일은 물론 불꽃같은 승부욕이 많이 닮았다. 

선수 시절부터 워낙 거침없는 성격으로 유명했던 허재는 지도자로 이어진 길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 그의 돌직구 어록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많은 패러디를 양산했다. 

전설은 어디에서든 전설. 허재는 은퇴 후 입문한 방송계에서도 예능 늦둥이로 거침없이 활약 중이다. 또 현재 신생농구팀 구단주로서 도전을 시작했다. 

허재와 더불어 또 한 명의 전설 한기범. 그는 개인상, 팀 우승, 국가대표 주전 등 농구 선수로서 모든 경력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성공적인 마르판 증후군 예방 수술 후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왔음에도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한기범은 현재 방송보다 나눔 현장에서 더 자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