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황소영 기자] 서유리가 순정 바친 여자로 분해 열연했다. 오열은 물론 복수에 불타오르는 분노 연기까지 펼쳤다.

28일 방송된 MBC '경찰청 사람들 2015'(이하 '경찰청 사람들') 5회에는 '순정 바친 여자'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주식 투자를 미끼로 여성들로부터 거액을 받는 한 남성이 순정을 바친 여자를 살해한 사건이었다. 외모가 출중하지는 않았지만, 여자들에게 매너가 좋았던 피의자는 여자들의 마음을 얻어 돈을 뜯어내는 제비였다.

서유리는 제비에게 속아 대출금 1000만 원, 팔찌 판 돈 300만 원 총 1300만 원의 피해를 당한 피해자 이순정 역을 소화했다. 사랑했던 남자의 변심에 울분을 토하며 눈물을 쏟았다. 돈을 위해 이용당했단 걸 알고 고소하겠다고 협박도 했다. 서유리는 몰입도를 높이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MBC '경찰청 사람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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