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김구라 방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대해 뇌 청순녀 김새롬이 연이어 미친 추리를 연발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2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의 김구라 방에서는 밀실 살인사건을 재연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밝혀내기 위한 추리극이 펼쳐졌다.

형사 출신인 김복준 교수는 먼저 시체에 대해 "야구 방망이가 흉기로 사용됐을 경우 손으로 머리를 만져 함몰된 지점을 살피고, 발바닥을 보고 시체가 다른 곳에서 이동됐는지를 확인하며, 여성의 경우 목을 졸라 살해하는 경우가 많으니 눈을 보고 교살 여부를 확인한다"며 형사가 시체를 확인하는 단계를 설명했다. 

▲ 김구라 방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해 미친 추리를 선보인 뇌 청순녀 김새롬 [사진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이어 김구라방에는 용의자로 모르모트 PD와 해골 선생님을 비롯한 세 명의 용의자가 등장했다. 이에 김새롬은 피해자가 피자를 손에 쥐고 죽었다는 것을 이유로 "피해자의 다잉 메시지가 피자이므로 모르모트 PD가 범인"이라고 추리했다.

용의자들을 두고 의견이 나뉘자 급기야 김구라방에는 거짓말 탐지기까지 등장해 모르모트 PD가 먼저 거짓말 탐지기에 앉았다. 하지만 거짓말 탐지기의 피해자는 김구라. 김구라는 그의 예리한 추리가 채팅창 컨닝이 아니냐는 말에 컨닝을 하지 않았다고 잡아 뗐지만, 거짓말 탐지기에 의해 컨닝하지 않았다는 말이 거짓임이 공개됐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기존의 TV 스타들과 사회 각층에서 전문가들까지, 특별히 선별된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